미군, 전투보직 포함한 모든 보직에 여성 참여 허용.

카터 미 국방장관이 2016년 부터 전 미군의 전투보직을 포함한 모든 보직에 여성을 참여하는걸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6년 4월 1일까지 모든 보직이 개방되며 어디든 예외는 없다고 합니다.

미육군은 이번 정책을 가장 반기면서 이미 3명의 여군이 수료한 레인저 스쿨과 특수부대 보직을 추가 개방하고, 미해군은 그동안 여군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네이비씰 등의 특수전 보직을 개방하고, 미공군 역시 PJ나 CCT등의 조종사 구조나 특수전 보직등을 개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해병대는 이번결정에 크게 반대하고 있는데 해병대 자체연구로 전투보직에 여군이 안맞다는 발표를 내놓으며 반대하고 있지만 비평가들은 전투경험이 있는 남군과 전투경험이 없는 여군을 직접비교하니 당연히 처진다며 연구결과에 의문을 표했고 카터 국방장관은 예외는 없다며 미해병대도 여군에게 전투보직을 개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한때 미군내에서 흑인과 동성애자가 미군의 전력을 약화시킨다고 했던시대가 있었지만 정작 약해진적은 한번도 없었죠. 이번 정책도 미군내에 그러한 미신을 타파시킬거라고 믿습니다. 이미 한국군 같은 경우에는 여군 특수부대인 독거미 부대 잘 운용하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