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중국의 Su-35 거래로 리버스 엔지니어링 문제 제기되고 있어

중국이 러시아제 Su-35 멀티롤 전투기의 첫 해외 고객이 되면서, 일부에서 중국정부가  앞서 러시아가 판매한 기체들처럼 이 기체를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목요일에 코메르상트(Kommersant)와 타스(TASS)는 20억 달러 규모의 24대가 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2006년부터 이 전투기에 관심을 가졌지만 러시아 2012년 주하이 에어쇼까지 러시아는 관계자들은 확인해주지 않았다. Su-35 전투기는 2014 주하이 에어쇼에서 선보이자, 계약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왔었다.

중국 정부는 이번 거래를 확인했으며 일반적으로 군사 판매는 비밀이지만, 중국 언론 글로벌 타임즈(환구시보)는 베이징의 대공방어 전문가인 Fu Qianshao를 인용하여 이번 서명은 모스크바와 "군사 무역의 중요한 단계"라고 했다.

모스크바의 전략 및 기술 연구 센터의 중국 전문가 Vasily Kashin는 중국을 위한 기체 생산은 최종 계약 전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Kashin은 "아직 큐가 서지 않았지만 (* 시작) 첫 인도가 내년 후반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마지막 기체는 2018년 언제쯤, 아마도 2017년 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어떤 기술 이전도 포함되지 않았지만, 러시아는 일부 "중국제 콕핏 장비"의 사용은 허용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러시아는 중국이 오직 24대만 구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Su-27SK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 전투기를 리버스 엔지니어하고 복사하겠다는 의도를 내보인 것이라고 두려움을 나타냈다. 1995년, 중국은 러시아에서 Su-27SK 200대를 만들기 위해 25억 달러의 생산 라이센스 구입했고 J-11A로 명명했다. 2006년, 러시아는 중국이 기체를 리버스 엔지니어했고 중국제 항전과 무기로 무장한 자국산 버전 J-11B를 제작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95대 계약이 끝난 후 계약을 종료했다.

그들은 중국이 Su-35의 정교한 엔진인 세턴 AL-117S를 J-20 스텔스 전투기용으로 원하고 있는 것에 두려움을 나타냈다. 이 엔진은 러시아의 T-50 스텔스 전투기에도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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