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P-8 구매 안하기로 결정했다고
출처 | http://www.thesundaytimes.co.uk/sto/news...627241.e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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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성이 영국 공군을 위해 미국제 대잠수함 초계기를 구매하기 위한 20억 파운드 규모의 계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썬데이 타임즈가 보도했다. (* 썬데이 타임즈는 더 타임즈의 주말판)
9대 이상의 P-8 포세이돈 구매 제안은 다가온 정부의 다음번 안보 재검토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소식통들은 국방성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싸서" 프로젝트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움직임은 영국의 뱅가드급 핵억제 잠수함 네척과 60억 파운드에 이르는 해군의 신형 항모들을 방어하는데 어려움을 가져올 것이라는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퇴역한 고위 영국공군 관계자들은 금년초 2010년 님로드 대잠초계기 성능향상 계획이 취소된 후 영국의 핵 억제력이 취약한채로 남겨져 있다고 주장했다.
* SC-130J등 다양한 옵션이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 영국 공군은 2022년에 C-130J 퇴역을 예정하고 있지만, 일부 기체는 특수부대용으로 퇴역 예정일을 넘겨서도 사용할 것을 검토중이며, 나머지 기체들이 SC-130J로 개량될 여지도 남아있습니다.
관련기사 : https://milidom.net/63342
영문 위키에서 찾아보니 2015년 일본의 P-1 획득비용이 대당 US$140.8 million https://en.wikipedia.org/wiki/Kawasaki_P-1
P-8 플라이어웨어 코스트가 US$171.6 million (fly-away cost FY2015), 그리고 호주가 200 milion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해도 일본의 P-1이 큰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을지는...
영국이 도입한 C-130J C4/C5는 94년에 주문해서 2000년~2003년 배치한 슈퍼허큘리스 초기형이더군요. (미군 최초부대배치가 1999년) 대략 20여년 정도 쓰고 퇴역하는거 같습니다. 아마 한국이 T-50을 쓰기 위해 92년식 호크를 퇴역시키는것처럼 A-400M 배치와 함께 퇴역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20여년 정도쓰면 오버홀 들어가야할거 같은데 25대 오버홀할 예산도 부담되고(아프가니스탄하며 아라크하며 리비아하며 워낙 많이 돌아다녔죠.) 그냥 A-400M도입에 밀어주려는걸로 보이네요.
그나저나... 영국이 갖다버린 무기들이 중고로 나온다면 우리군이 탐낼 물건이 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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