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A1 전차 공동생산 재개로 미국과 이집트 사이에 있었던 긴장이 해소될 듯

이집트 전차 공장과 미국 국방장비 제작업체 제너럴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 사이에 협력이 공식화된 후 미국과 이집트 정부는 곧 M1A1전차, 무기 시스템 그리고 부가장비에 대한 공동 생산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생산은 부분적으로 이집트의 첫 민선 대통령인 모함메드 무르시를 축출한 군사쿠데타에 대한 항의로 이집트에 대한 군사원조를 동결하면서 2013년 중단된 2011년 이집트가 제너럴 다이나믹스에 주문한 125대의 M1A1 에이브람스 전차를 채우는 것을 의미한다.

주문된 전차 대부분은 수도 카이로 외곽의 Helwan시에 위치한 군사산업단지에 위치한 제 200 이집트 전차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다.

카이로주재 미국 대사관 성명에 따르면, 이집트의 군사 생산부 Mohamed Al-Assar와 이집트 주재 미국 대사 Robert Stephen Beecroft 그리고 제너럴다이나믹스 부사장 Donald Schenk이 10월 15일에 서명했다고 한다.

미국 정부와 제너럴 다이나믹스는 이집트에서 M1A1 에이브람스 전차 생산을 재개하기 위한 필수 요소들을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125대가 인도되면 이집트 육군의 M1A1 에이브람스 전차 보유량은 1,130대가 된다.

공장의 재개는 금년 3월, 2013년 7월 발생한 군사 쿠데타에 대한 항의로 동결된 군사 원조 패키지를 해체하는 것을 검토한 미국과 이집트의 안보 유대관계에 있어 또 다른 해소가 될 것이다.

거래면에서, 제너럴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은 공동 생산을 위한 M1A1 에이브럼스 전차 키트 125개, M256 무장 시스템 125개, M2 50구경 기관총 125정, M240 7.62mm 기관총 250정, AGT-1500 M1A1 시리즈 전차 엔진과 변속기와 120mm 시험용 카트리즈 125개를 공급하게 된다.

GD는 예비 및 수리부속, 유지정비, 지원 장비, 특수한 기구와 시험 장비, 인원 훈련과 장비, 간행물들과 기술문서, 미국 정부와 엔지니어링 및 군수 지원 서비스와 다른 군수 및 프로그램 지원과 관계된 다른 요소들에 대한 계약을 공급하게 된다.

약 2,500명의 인력이 계약기간 동안 고용된다, 이집트에 대한 13억 달러의 년간 군사 지원 패키지의 중요한 요소들의 해제이후, 이집트는 2009년 미국에 주문한 12대의 AH-64 아파치중 10대를 인도받았다. 이집트 공군은 3년전 미국에 주문한 12대의 F-16 전투기도 인도받았다.

이집트 해군도 2013년 쿠데타후 동결되었던 2척의 미사일 고속정을 인도받았다. 금년 3월 오바마 대통령이 내린 명령에 따르면, 내부와 중동 그리고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테러리즘과 싸우는 이집트를 돕기 위해 20발의 보잉 하픈 미사일과 헬파이어 미사일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 이집트의 유럽과 러시아에 대한 접근이 늘어나자 자신들의 입지가 줄어들 것을 염려해서 동결을 해제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