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미래 전투차량 첫 프로토타입 개발

이스라엘 전차 생산 기구가 신형 Namer 중장갑차 중량의 거의 절반밖에 안나가도록 설계된 8륜의 차륜형 전투차량인 Eitan의 첫 프로토타입을 생산했다.

자체 개발한 Eitan - 히브리어로 확고(steadfast)를 뜻함 -은 신형 Namer와 함께 배치될 예정이며 아직도 이스라엘 보병을 지원하고 있는 M113을 대체하게 된다.

소식통들은 Eitan의 중량이 35톤을 넘지 않고 차세대 능동방어, 첨단 터렛이 장착되고 그리고 무기와 센서들이 완전히 갖추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야전 시험은 내년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초기 양산은 2020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방위군(IDF) 지상군 사령관인 Guy Zur 중장은 "이 차량은 [Namer]보다 훨씬 가볍고 더 싸게 설계되었다"고 밝히고 "[Namer 보다] 좋지는 않겠지만, 저렴하고 우리 군에 더 많은 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해준다"고 했다.

국방과 방위산업 소식통들은 텔아비브 남쪽의 국방부 소유의 전차 생산 기구가 한대의 프로토타입을 생산했고 다른 차량들이 계획된 단계에서 상당히 진척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이스라엘 국방부 MAFAT 연구 개발국은 65톤급 메르카바 Mk4의 후속으로 이스라엘 미래 전차 설계로 쓰기 위한 Carmel이라고 불리는 기술실증 프로그램을 작업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Carmel - 히브리어로 Advanced Ground Combat Vehicle의 약자 - 은 메르카바 Mk5가 되지 않을 것이며, 2020년까지 생산이 유지될 Mk4를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이것은 첨단 중(中)형 전투차량을 겨냥한 연구 및 개발 프로그램이다. 차륜형보다 궤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중량은 32톤 정도가 될 것이다.

한 소식통은 미래 전차 구상에 대해서 "이것은 메르카바 Mk5가 아니다. 운영요구는 완전히 다른것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국방 및 산업 소식통들은 경량소재, 첨단 기술들 그리고 계획된 하부 시스템들의 스펙트럼의 성숙도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또는 더 오랫동안 개발과 시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방 소식통은 디펜스뉴스에 "Carmel은 항속거리가 길다. 이것은 [Eitan] 또는 메르카바 Mk4의 생산프로그램 진행과 경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Eitan이 미래 지상기동 시나리오에서 보다 무거운 Namer와 함께 배치되는 것처럼, Carmel 기술실증 프로그램의 결실도 결국 메르카바 Mk4와 함께 배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식통들은 두 신형 차량들은 기존 중장갑차량들과 함께 동일한 디지털화된 지휘통제 네트워크에 통합될 것이며, 전쟁 기획자들에게 기동전을 위한 시나리오에 맞는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Zur 중장은 두 차량이 지금부터 20년후의 이스라엘 미래 지상군의 설계를 위한 전략 청사진인 Ground Horizon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터뷰에서 Zur 중장은 Plan Horizond에서 차륜형 Eitan의 초기 배치는 "10년이내, 아마도 5년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Carmel 미래 전차 기술실증기는 2025년 또는 2027년까지도 배치될 것으로 보지 않았는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의 미래 장갑차량 Eitan, Carmel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