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병용 미사일 발사 시험 성공
출처 | http://www.army-technology.com/news/news...ns-4691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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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theon Pike 미사일의 발사시험이 텍사스에서 진행. M230 유탄발사기에서 발사돼 2300야드(2.1km) 떨어진 표적에 명중하는데 성공했다고..
불과 2파운드 이하의 무게에 42cm 길이의 초소형 미사일로 디지털 세미 액티브 레이저 유도, H&K M320이나 FNH Mk.13 유탄발사기에서 발사 가능.
크기의 제약 상 빠르게 움직이는 표적은 맞추기 힘든 모양.
개발을 더욱 진행 시켜 데이터링크 기능을 향상 시키고 차량, UAV, 보트 등에도 탑재할 계획.
M72LAW같은 체계를 유도탄으로 만드는게 낫지싶네요.
이건 탄만 보급하면 되니까 보급이 단순해 져서 전 찬성입니다.
우리군의 경우 이걸 보급한다면 산으로 가고 있다는 쉬폰형 로켓무기도 찬성입니다
이걸로 K11까지 차라리 전부 대체해버릴 수 있으니까요.
별다른 추가플렛폼없이(예를 들어 재활용 가능한 또는 일회용으로 별도의 튜브라던가 별도의 조준경이라던가)
단순히 기존에 가지고 있던 40mm 플렛폼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레이져 조준기 에 꼽아 쓸수 있다는건
탄만 보급하면 끝이라는건 대단히 유용하다고 봅니다.
사실 M72가 대 게릴라전에서 자주쓰이긴 하지만 유탄발사기가 더 많이 쓰이는 이유는 재장전이 가능하니까요. 일단 저건 재장전이 가능하단 면에선 M72보단 더 쓸모가 있죠.
M32는 그냥 유탄발사기로 쓰고 저건 그냥 단발 유탄발사기로 쏘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남아공이 연발유탄발사기를 개발한 이유 & 미 해병이 도입한 이유는, 게릴라와의 조우전 혹은 매복에 걸렸을 때 단시간에 대인용 화력을 다량으로 투사할 필요성입니다.
RPG나 LAW는 연발유탄발사기와 약간 용도가 다른데, 그야말로 "보병의 대포"로서 소부대전투중 자체적인 화력지원수단입니다. 미 해병은 저항세력이 RPG를 잘 써먹는 것에 착안했는데, 대전차전 위주의 SMAW는 비싸고 무거우니... RPG-7 쓰자니 적성국 장비였던 거라 뭣하고, 옛날에 썼던 LAW로 귀결된 게죠. LAW는 1회용이라고 하지만, 결국 RPG의 PG-7계탄보다 좀 무거운 정도의 무게이면서 사수가 한정되지 않는단 이점이 있지요.
저 유도 유탄(?)이 가격이나 운용성면(일단 탄속과 거리별 목표까지 도달 시간이 궁금하네요. RPG-7만 해도 느린 편이라 설마 이것만 못할 것 같진 않지만)에서 큰 문제가 없다면, "보병의 대포"로서 발휘하던 단거리로켓이나 무반동포의 몫을 제법 빼앗을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롭긴 하네요. 대전차나 벽에 구멍을 뚫는 용도 제외하면, 정밀도Pk의 우월함으로 위력 문제를 상쇄할 것 같으니...
이러다 아머드발키리가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경보병의 5.56mm나 7.62mm 로 처리가 애매한 위치에서 관찰하는 탈래반들 잡는데 제블린 쏴재끼는 미군애들에겐 비용절감용으로 제격이죠.
아니면 탄만 배급하면 되느냐의 차이는 보급과 유지면에서 상당히 큰 차이를 가집니다.
당장 나사 하나 추가되도 뒷단에 서류가 몇갠데요.
하지만 아무리 소형탄이라고해도 미사일인데 유지정비비용이 더 폭증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스마트 유탄이면 회전수 계산정도이지만 이녀석은 시커에 유도장비도 달렸는데요....
재블린과 비교하면 싼비용이 되겠지만, XM-25와 비교하자면 계산기 좀 두들겨 봐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XM25가 1km 밖에서 쏴대는 중기관총류의 화기를 처리할만큼 사거리가 되던가요?
그리고 저격수가 1km 밖의 다른 저격수를 상대할려면 최소한 라푸아탄을 쓰는 전문 저격총을 가져와야 합니다. 그런 저격반이 보병소대에 배치될리가 만무하구요.
예전엔 그런고 잡을려고 재벌린을 날렸다가 허리가 휠뻔한적이 있었죠. 그렇다고 81미리 이상 대구경 박격포나 포병을 끌고 오자니 자칫하먄 시가지 한 블럭을 날려버리는 과화력이구요
고정표적 2km 타격을 40미리 유탄 발사기로 사격 가능한건 꽤나 획기적인 물건입니다.
문제는 가격이겟죠
본문에는 <빠르게 움직이는 표적은 맞추기 힘든 모양> 이라고 했지, 이동표적 대응능력이 아예 없다고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빠르게'라는게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모르니 문제이기는 하지만요.
시가전때 효율이 엄청날듯
40mm유탄을 2km급 사거리에 정확히 날리기위해 RAP탄+탄도수정(제한적유도)버젼의 탄을 만들었다고 봐야겠고요.
'2km'라는 장사정(?)의 달성은 흥미롭긴한데..비싼유도탄임에도 화력은 많이 아쉬울듯합니다. M72도 로켓추진개통을 개량하여 실내발사가 가능하도록 개량버젼을 개발 중인데 구지 이런 탄을 40mm규격으로 구겨넣는게..
아무래도 이건 무리수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