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러시아와 Su-35 Flanker-E 전투기 구매 협상중

파키스탄 공군이 러시아와 양국간의 가장 큰 방산 거래가 될 것으로 보이는 Su-35 Flanker-E 전투기 구매를 논의중이지만, 최종 결정은 아직 멀었다고 파키스탄 정부 고위 관계자가 IHS Jane's에게 확인해줬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의 Sergei Ryabkov  외교차관이 최근 파키스탄 정부에 Mi-35M "Hind E" 공격헬기 공급에 합의한 후 러시아 매체에 수량 미상의 Su-35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응으로 이렇게 밝혔다.

하지만 관계자는 회담동안 러시아 정부가 오랫동안 유대관계를 맺어온 인도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에 첨단 하드웨어를 판매하려는 열망을 보여줬다고 했지만 "거래 체결과 조건에 대해서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파키스탄의 Su-35에 대한 관심은 파키스탄 공군의 "JF-17보다 긴 항속거리를 가지고 적 영토를 더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쌍발 전투기 요구에 의한 것이라고 했다. 파키스탄 공군은 록히드마틴 F-16, 닷소 미라지-5, 중국제 F-7, 그리고 중국과 파키스탄이 공동 생산한 JF-17의 혼합된 기체세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 11월, 파키스탄 고위 관계자가 IHS Jane's에게 파키스탄은 중국과 중국의 J-31 5세대 전투기의 수출형인 FC-31 30~40대 가량 구매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당시에 그 관계자는 IHS Jane's에게 파키스탄은 JF-17에도 장착된 RD-93 러시아 Klimov 엔진을 장착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그 플랫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었다. 파키스탄 공군 관계들은 IHS Jane's에게 지난 몇년간 40대 이상의 J-10 전투기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