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장성이 KC-46 계약 파기 가능성을 언급
출처 | http://www.defensenews.com/story/defense.../72333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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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미 국방부가 결의안(continuing resolution)에 따라 오랫동안 운용을 요구한다면, 그에 따라 미 공군은 보잉과 KC-46 급유기 계약을 파기할 수도 있다.
미 공군 차세대 급유기 프로그램 담당자인 Duke Richardson 공군 준장은 전미 공군협회의 연례 행사에 참석한 청중들에게 결의안(CR)이 프로그램에 "매우 큰 문제"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공군에게 재정 보호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로 결의안이 보잉과의 계약을 깰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후에도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계약에 따라, 미 공군은 급유기 프로그램의 EMD 단계에 대한 49억 달러에 대한 책임을 진다; 모든 초과분은 보잉이 책임진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서 보잉은 기술적 문제로 세전 기준 12억 달러를 초과했다.
지난 18개월동안 수많은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Richardson과 다른 이들이 급유기에 대한 우려에서 보호해왔다고 그는 밝혔다.
장군은 하지만 2016년 4월까지 공군이 보잉과 맺은 두번째 저율초기생산(LRIP) 계약을 위한 마일스톤 C에 도달해야 한다는 요구조건을 충족하기 못하면 결의안에 따라야할 것이라고 했다.
장군에 따르면 계약은 미 공군이 첫 두번의 LRIP 계약에서 최소 8대의 기체를 계약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2016 회계년도 계획에 따른 예산에 의해 첫 LRIP 계약에서 7대만 계약했다.
8~12대로 구성될 두번째 LRIP 계약은 의회의 웨이버 규정에 의해 공군이 보잉과의 계약을 깨도록 하는 결의안에 의해 계약 체결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좋은 소식도 있는데, 장군은 9월 25일에 완전한 장비를 갖춘 KC-46 급유기가 첫 비행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장군은 "우리는 확실히 일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 성능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는 않다."면서 프로그램을 옹호하고 있다.
작동하는 붐이 없는 개조된 767기인 EMD 기체가 작년말에 비행했지만, 완전히 갖춘 KC-46의 첫 비행은 여러차례 지연되었다.
보잉은 2017년 8월까지 18대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미 공군 작전사령관 Mark Welsh 장군은 이달 초 Defense News에게 KC-46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었다.
*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네요. 죄송합니다.
아마도 비용 초과를 다룬 야키-웨이버 법안을 이야기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제 영어 실력 부족으로 어느 정도의 늬앙스인지는 감이 안옵니다.
억측일 수도 있겠지만. 지원기 마저 사업이 로키산맥 등산하니 계약 파기까지 언론에 나오는걸 보면 화가 단단히 난거 같습니다.
초과분은 보잉 스스로 책임지는 프로그램 아니었나요? 저건 <시간 이익> 개념이 적용되서 패널티를 부과하겠다는 의도 같은데요
지금와서KC-45A( A330MRTT)와 다시 계약을 맺을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A330 MRTT 임대를 통해 KC-10 퇴역에 따른 급유전력 부족에 대한 시간적 여유를 확보한 다음 차선책(?)을 도모하자는 의견 입니다만...
문제는 한 두대 임대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임대 한다고 해도 최소 수량이 30~40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보잉 쪽에서는 '그거 다 헛소리임~' 미 공군은 '당장 임대 비용도 없고 의회는 또 어떻게 설득함?' 이런다고 합니다.
결론은 F-35처럼 "대마불사!" 죽이되든 밥이되든 끝장을 본다... 입니다만 초과 개발비에 대한 미 공군과 보잉의 눈치게임 혹은 신경전은 계속 될 듯 합니다.
전체 사업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현재 배정된 예상으로는 계획된 급유기 숫자를 채워넣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지연 문제로 비용 추가 우려 그리고 지금까지는 보잉이 추가비용을 모두 책임지고 있지만
추후 혹이라도 계속해서 추가비용이 발생되고, 어느 한계를 넘어간다면, 세금으로 매꿔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까 경고성 언급으로 우선은 생각됩니다.
혹이라도 그런 일이 발생된다면, 미리 빠져나갈 명분 쌓기로도 보이고요...
위 Aeropia 님이 언급하신 임대설(?)은 언급하신대로 임대 수량이 지금까지 인도/계약 물량 전체에 버금가는
규모라 어떨지 모르겠군요. 영국 공군처럼 급유 장비 하나만, 즉 미 공군은 센터붐만 채용해서 제작 일수를
다소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있겠지만, 현 330 라인을 볼때 그리고 330MRTT 중고가 나오는 시점도 당연 아니므로
과연 년 몇대 미국 물량 가능할지 판단이 안서는 군요^^ 그렇다고 생산라인을 미국내로 가져오는 것도 현실성이
없어보이고요...
최근 에어버스가 미 앨러바마 모빌에 321 생산라인을 오픈 월 4대에서 최대 8대까지 제작 가능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조립 혹은 제작 솔루션이 있을지는 퀘스쳔^^
(보잉은 반대로 최근 737 제작 라인을 중국에 건설하는 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