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RQ-4 Block 30 글로벌 호크 4기 도입 예정 (상세)
http://www.aviationweek.com/Article.aspx?id=/article-xml/awx_11_04_2013_p0-633323.xml
RQ-4 Block 30 4대가 2017년에서 2019년 사이에 우리 군에 인도되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에비에이션 위크의 보도에 따르면, 도입 예산 규모는 약 9000억원입니다.
노스롭 그루먼에 따르면, 도입되는 패키지는 SIGINT 센서가 빠진 미군의 이미징 센서 패키지와 같은 사양이며, 일체의 (체계 구성품) '간략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본 도입 사업은 2개의 지상 스테이션을 포함합니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도입되는 글로벌 호크 체계는 전적으로 한국군이 운용하는 장비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혔습니다.
글로벌 호크의 설계 비행 수명이 4만 시간이므로, 상시 1기 감시 체계를 구성하게 된다면 이론적으로 18년 가량의 운용이 가능합니다.
지상장비의 노후 부품 교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지 보수는 한국 내에서 자체 생산/해결되며, 한국에서 생산할 와이어링 하니스와 기계적 부품들은 차후 미군을 포함한 전세계에 판매/운용중인 글로벌 호크의 신규 생산 및 유지 보수에 사용할 것이라 합니다.
기술 이전 또한 포함되는데, 시뮬레이션 훈련과 모델링에 관한 기법 외에도, 감항 인증에 관한 자문도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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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그레이드 없이 미군 Block 30 이미징센서 풀사양에, 감항인증 자문 포함 + 유지 보수 소요도 한국군이라니
독일에서 유로 호크 포기한 뒤에 판매처가 급했나...
블록30은 단종이야기가나오고있어서 우리한테 부품권한을 넘기는 것아닐까요?
물론 당시 기사에서도 SIGINT 장비는 제외되는 것으로 보도 되었었죠.
문제는 수집 영상자료에 대한 분석능력과 데이터베이스화 인데...도입 운용 시점부터 시행착오를 최단기간내에 풀어야 되는
숙제(?)와 독자 운용 능력 구축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