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의 헬기 구축함을 겨냥한 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 실시

중국이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동중국해에서 일본의 두번째 이즈모급 헬기 구축함에 대항한 썬번 초음속 대함미사일 발사 시험을 가졌다.

일요일 신화통신은 워게임을 위해 이동한 인민해방군 해군의 북해, 남해 그리고 동해 함대에서 온 러시아제 소브레멘니급 구축함을 포함하여 100척 이상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인민해방군 공군도 훈련에 참가하여 전투함들에게 실제 전투와 근접한 환경에서 전투기와 잠수함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습을 위해 이동한 일부 하드웨어들은 9월 3일 대일본 승전 70주년 기념일에 베이징에서 벌어질 군사 퍼레이드 동안 대중에 시연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항모격침을 위해 설계한 썬번 초음속 대함미사일은 사거리 120km다. 인민해방군 해군의 두번째 소브레멘니급 구축함 Fuzhou함은 훈련에서 미사일 시험발사를 담당했다. 중국은 러시아에서 네척의 소브레멘니급 구축함을 도입했다.

중국 뉴스 서비스에 의하면, 베이징은 일본이 8월 27일 두번째 이즈모급 헬기 구축함을 진수한데 대해 분노하여 훈련 시작을 결정했다고 한다.

일본은 목요일에 요코하마의 일본 마린 유나이트 조선소에서 두번째 이즈모급 헬기 구축함 카가를 진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