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MAKS 2015에서 이란과 사우디의 무기 구입 가능성에 관심 높아져

러시아 에어쇼 MAKS 2015에서 사우디와 이란의 대규모 무기 거래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우디와 이란은 공격헬기, 전투기 그릭 공대공 미사일을 포함한 다른 무기 전시자들과 함께 이스칸더-E(Iskander-E) 전술 미사일과 S-300 대공방어시스템 구입을 위해 러시아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있다.

이달말에 열릴 MAKS 2015 전시회는 크림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제재에 맞서고 있으며 무기 생산을 가속화하고 자신들의 무기 플랫폼에 서방제 부품들을 자국산으로 대체하는 과정을 시작하고 있는 러시아가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

모스크바는 유가하락으로 인한 루블화의 가치 하락을 상쇄하기 위해 무기 수출로 경화 수입의 증대하기 위해 최근 몇달간 아시아, 중동 그리고 남미에서 무기 세일즈의 피치를 올리고 있다,

러시아 언론들은 어제(8월 20일) 사우디와 요르단 왕들이 다음주 오프닝 데이에 참석하는 푸틴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보도 했다. 양국은 특히 IS와 싸움에 필요한 장비에 대해 많은 주문을 제안할 것이라고 한다.

사우디는 두척의 프랑스제 미스트랄급 상륙함에 배치되기 위해 제작되었다가 현재는 계약이 취소된 러시아제 Ka-52 공격헬기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공격헬기는 고속 기관포, 로켓 그리고 미사일을 포함한 다양한 무기를 장착하고 먼 거리의 지상 표적들을 공격하는데 적합하다.

아마도 MAKS에 가장 관심있게 지켜볼 것은 아마도 이란 대표단이 전시회에서 예상되는 이란 대표단의 행동들이 될 것이다.

이란은 러시아의 대형 지상무기 제작사인 Almaz-Antey가 제작하는 러시아제 S-300 대공방어 시스템 구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란 Fars 통신은 Hossein Dehghan 국방장관의 발언을 인용하여 "계약 문구는 준비되었고 우리 친구들이 다음주 러시아로 가서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Dehghan 장관에 따르면, 이란은 S-300 발사대 4개 대대 이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각 첨단 대공미사일 발사대에 몇발이 들어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Dehghan 장관은 양측이 러시아제 전투기 구매를 위합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종을 밝히지 않았지만 러시아 공군의 최신 기종인 Su-35가 될 수도 있다.

러시아 공군 자신들은 전시회 동안 Su-35 전투기 48대 구입을 위한 1억 루블(15억 달러)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