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제너럴 다이나믹스의 신형 벙커파괴탄 시험

미 공군이 머지않아 화학 및 생물무기를 파괴할 Hammer(Heated And Mobile Munitions Employing Rockets)라는 새로운 도구를 가지게 될 것이다.

최근 화학 및 생물무기를 538도(화씨 1,000도) 이상으로 태워버리기 위한 수백개의 2.4kg(5.5파운드) 로켓추진 불덩이로 지하 벙커 또는 무기저장시설을 쓰레기로 만들기 위해 제너럴 다이나믹스 오드넌스와 텍티컬 시스템 에어로스페이스와 7백2십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운동에너지 불덩어리 소각재"는 - 1.8m (6피트) 두께의 강화콘크리트를 뚫을 수 있는 펀치력을 지닌 - 907kg(2,000파운드) BLU-109B 벙커폭탄 안에 장착된다.

플로리다주 Eglin 공군기지에 위치한 공군 무기부서 여성 대변인은 플라이트글로벌에게 앞으로 9개월 동안 제너럴 다이나믹스는 사출, 점화 그리고 살포(분산)의 세가지 기본 하부 시스템을 시연할 것이라고 했다. 추가적인 계약 옵션은 예산 상황과 HAMMER 무기 시스템의 썰매 테스트의 종료되어야 가능하다.

현재 비행시험은 계획되어 있지 않으나, 썰매 시험의 성공에 달려 있다.

무기 부서는 "전체 HAMMER 시스템은 시연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프로그램의 목적은 이 컨셉의 실행 가능성을 시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무기의 주 고객은 미 국방 위협 감소기구(DTRA, Defense Threat Reduction Agency)로, 핵, 화학 또는 생물의 대량살상무기의 파괴를 위한 새롭고 창의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1998년 설립되었다.

이 기구가 만들어낸 것으로 B-2 폭격기로 운반되는 고폭탄인 1.4톤(3,000 파운드)의 Massive Ordnance Penetrator가 있다.

다른 장치로는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할 때 사용한 수천개의 가는 텅스텐 화살로 충격으로 저장탱크를 파괴하는 453kg (1,000파운드)의 CBU-107 Passive Attack Weapon가 있다.

HAMMER의 특별한 점은 위험한 화학 또는 생물학적을 파괴하려 시도할 때 실수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폭발이나 압력을 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컨셉은 2006년 캘리포니아의 기술 회사인 Exquadrum이 특허를 보유했고, DTRA의 "소기업 혁심 연구 프로젝트"에 따라 국방부가 2010년부터 개발에 들어갔다.

미 공군과 제너럴다이나믹스 양측은 Exquadrum이 여전히 프로그램의 핵심 파트너이자 하청업체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운동에너지 화이어볼 발화 탑재체 생산을 책임진다.

레이시언의 Paveway III 레이저 유도 시스템과 짝을 이룬 BLU-109B는 미국 표준 관통무기이며 미 공군의 전투기와 폭격기 대부분에 통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