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발트해 해양 경계 재평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 지역에 긴장 높아져

2024년 5월 22일자 모스크바 타임스가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최근 발트해에서 자국의 해양 경계에 대한 재평가 필요성을 시사했다.

국방부 홈페이지에는 발트해 해상경계 검토를 제안하는 문서가 잠시 올라왔다. 이로 인해 NATO 이웃 국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은 즉각 이번 조치를 나토와 EU에 대한 보복이라고 규정하며 단호한 대응을 요구했다.

국방부는 1985년에 정의된 발트해의 러시아 해안 및 섬 경계의 좌표가 구식이라고 주장한다. 제안된 변경 사항은 핀란드만 동부와 발티이스크 및 젤레노그라드스크 주변 지역에 영향을 미치며, 이 해역들을 내해수로 통합하기 위해 해양 경계를 재정의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이웃 국가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도 수정된 지도를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국경 조정에는 여러 섬과 해안 지역이 포함된다.

이 제안은 핀란드와 리투아니아의 도발과 하이브리드 침략에 대한 비난을 촉발시켰다. 스웨덴은 러시아의 야망이 해상 경계선 조정을 넘어 확장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상당한 우려를 표명했다.

스웨덴 군 관계자들은 전략적인 섬들을 포함하여 발트해를 통제하려는 잠재적인 러시아의 의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응하여 스웨덴은 군대의 주둔을 늘리고 동맹국들에게 경고했다.

맥락

이 보도는 NATO와 러시아 군대에 의한 군사 활동과 해군 훈련이 증가하면서 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나왔다. 발트해는 무역과 군사 이동에 필수적인 통로이며, 해상 경계의 묘사를 전략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만든다.

러시아가 제시한 새로운 경계는 잠재적으로 다른 발트해 국가들과 나토 동맹국들의 항해 자유를 제한할 수 있어 항해와 상공 비행의 자유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