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툴라에서 열린 전승전 열병식에 AG34 전지형 차량 등장

5월 9일 러시아의 여러 도시에서 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나치 독일을 패배시킨 것을 기념하는 전승절 퍼레이드가 열렸다.

이들 도시 중에는 툴라(Tula)가 있었는데, 언론 매체들이 "괴물 버기"라고 부르는 관심을 끄는 AG34 전지형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군용 차량들이 전시되었다.

AG34는 최대 1.5톤의 탑재 능력을 자랑하여 다목적 전술 차량이다. 240마력의 YAMZ 534 엔진으로 구동되는 최대 사거리 1000km, 최고 속도 시속 120km의 이 차량은 내구성과 속도 모두를 위해 설계되었다.

특히 420mm의 지면 간격과 준비 없이 최대 2m 깊이의 강을 넣을 수 있는 캔이 특징이다.

개발자들은 AG34의 사용자 친화적인 특성을 강조하면서 조작과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점을 부각시켜 경제성과 서비스성 측면에서 상징적인 T-34 탱크와 비교를 이끌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