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MDA의 신형 장거리 레이더 LRDR이 완전 배치를 향해 나아가는 중

MDA 대변인은 "미사일방어국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장거리 식별 레이더(LRDR)가 곧 미국 우주군과 완전한 작전 상태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는 2025년 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1년 간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브레이킹 디펜스에 "MDA는 잘 구축된 무기 체계 야전 과정을 가지고 있다"며 "작전 및 유지 관리 점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우주군에 의한 LRDR의 마지막 "작전 수락"은 2025 회계연도 2분기에 계획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적의 ICMB와 미끼를 구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S밴드 레이더 시스템은 예정보다 최소 2년 이상 늦어졌고, 미 북부사령부 지도자들은 이 시스템을 국토방위에 중요한 능력으로 간주하며 애타게 기다려왔다. MDA는 FY25 예산요구서에서 이 레이더에 대해 FY24에 요구한 1억 350만 달러보다 약간 많은 1억 500만 달러를 요구했다. MDA는 2021년 LRDR 개발에 소요된 총 비용을 약 15억 달러로 책정했다.

록히드마틴은 21일(현지시간) 알래스카 클리어우주군기지에 위치한 이 레이더가 "작전능력기준(OCB) 결정에 대비해 MDA에 정식으로 넘겨졌다"고 발표했다

OCB는 "MDA가 레이더가 미사일 방어체계의 작전 요소로서 전투기 수용 준비가 되었다고 선언한 지점"이다. 2024년 12월에 이 레이더가 MDA의 작전 능력 기준(OCB)에 추가되면, LRDR은 장거리 미사일 위협에 대한 GMD 능력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MDA 대변인은 설명했다.

히스 콜린스 MDA 국장은 지난 4월 12일 하원 군사위원회 전략군 소위원회에 앞서 서면증언[PDF]을 통해 "이 과정의 다음 단계는 LRDR이 초기 사용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방사청과 우주군이 공동으로 인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LRDR은 2024년 1월 SDA 능력을 입증하는 SDA(Space Domain Awareness) 데이터 수집 행사를 완료했고, 미국 우주군과 MDA는 2024년 4월 SDA 조기 사용 준비가 된 LRDR을 공식 선언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