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마틴은 기밀 프로그램에서 10억 달러의 손실을 예상

록히드마틴은 미사일과 화력통제 부서 내부의 기밀 프로그램으로 1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연말까지 2억2천500만 달러의 추가 손실을 거둘 수 있다고 경영진이 오늘 밝혔다.

제이 말라브 록히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늘 어닝콜에서 분석가들에게 세계 최대 방위산업체가 이 프로그램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잠재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짐 타이클렛 CEO는 이 프로그램이 치아 통증 기간을 거친 후 강력한 투자 수익을 안겨줄 장기 프랜차이즈라고 특징 지었다.

그는 "1년의 4분의 1, 2년 정도는 손실을 흡수할 것"이라면서도 "그 후에는 상당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말라브는 "연내 균형을 통한 기술적 이정표 달성, 고객과의 논의 및 자금 조달 가시성"과 같은 요소들이 모두 미래 손실의 규모와 시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현재 회사는 2028년 기간에 연간 기준으로 이 프로그램이 수익성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진은 이번 손실로 회사의 미사일 및 화력 통제 부문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록히드의 순매출은 2023년 1분기 151억 달러에서 올해 171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이는 미사일 및 화력 통제 부문의 매출이 약 25% 증가한 것에 힘입은 것이다.

기밀 프로그램 손실 소식은 노스롭 그루먼을 꺾은 록히드 우주부대의 차세대 요격기 프로그램이 큰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미사일방어국은 예산 제약과 두 업체로부터 지금까지 수집한 자료를 조기 선정 이유로 들어 예상보다 1년가량 빨리 결정을 발표했다.

타이클렛은 록히드가 이 프로그램에서 승리한 것은 모델 기반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고급 설계 및 제조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10년 동안 약 6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 계획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정을 가속화하고 개발 비용과 궁극적으로 생산 비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 초기 기술의 '경로 찾기' 중 하나로 NGI가 낙점됐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리 가능한 비용을 입증할 수 있는 속도와 능력 덕분에 우리가 조기에 승리하고 일종의 원화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이른 선정으로 인해 록히드는 2021년에 수주한 계약의 자금을 활용하여 NGI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비용 플러스 계약과 회사에 더 많은 위험을 전가하는 고정 가격 인센티브 구조를 포함하여 여러 다른 계약 구조에 대한 가격을 제공해야 한다고 Malave는 말했다.

맬러브는 "미국 정부가 향후 NGI 계약을 위해 어떤 길을 선택할지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록히드가 제공한 옵션 중 어느 것도 공격적인 입찰 전략에 따른 것은 아니었다"며 "우리는 가격 책정에 대한 도로 접근 방식의 중간 단계를 밟았으며 이는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타이클렛은 고정 가격 접근 방식은 향후 손실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비용 플러스 계약보다 "상당히 높은 위험 프리미엄"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