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Neptune 대함미사일 사거리를 1,000km로 늘릴 계획

우크라이나는 넵튠 대함미사일 시스템의 작전 범위를 기존 300㎞에서 1000㎞로 확대하고 생산량을 10배 늘릴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2023년 11월 미 의회 국방전략위원회와 우크라이나 전략산업부 장관이 만난 데 따른 것이다.

우크라이나 해안 방어의 중추적인 요소인 넵튠 미사일은 초기 배치 이후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루치 디자인국에 의해 개발된 이 미사일은 첨단 표적 능력을 포함하도록 2022년 사양에서 개선되었다. 이제 사전 탑재된 표적 데이터를 갖춘 이 미사일은 목표물에 접근할 때 고도를 거의 최상단 수준으로 낮추어 정확도를 높이고 적의 방어를 피하기 위해 최종 단계에서 활성 레이더 호밍을 활성화한다.

이 미사일 시스템은 USPU-360 이동식 발사대, TZM-360 수송/재적재차량, RCP-360 지휘통제차량 등 다양한 통합 부품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체코 Tatra T815-7 트럭에 탑재되어 프로토타입에 사용되었던 이전의 KrAZ 모델을 대체하는 수송 지원 차량에 의해 보완된다. 이 설정을 통해 시스템이 해안과 내륙에서 최대 25km까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배치 및 운영 준비의 유연성을 보장한다.

넵튠 미사일은 그 자체로 가공할 무기이다. 길이가 5미터가 넘고 150 킬로그램의 고 폭발 파편 탄두를 장착하고 있으며, 300 킬로미터까지 떨어진 목표물들을 타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의 구조는 이동식 지휘소와 신속한 전개와 재무장을 용이하게 하는 일련의 수송 발사 컨테이너들을 포함한다.

넵튠 미사일 발사에 압도당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순양함 모스카바호의 침몰 이후 이 시스템의 성능에 대한 추측이 증가했다. 이 설계가 말기에 저고도 비행을 강조한 것은 레이더 탐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상 교전에서 전략적 자산이 되었다.

넵튠 미사일 시스템은 사거리가 1000km로 확장됨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흑해 지역의 작전 환경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미사일 기술과 생산 능력의 증대는 지역 군사 역학에서 지속적인 강도와 기술 진화를 강조한다. 우크라이나가 아조프해 연안에 이러한 첨단 시스템을 배치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이 지역의 해군 전략에 대한 시사점은 여전히 중대한 국제적 관심과 전략적 계산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