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에일라트시 항구에 정박한 Sa'ar-6 초계함을 노린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이스라엘 남부 항구도시 에일라트는 월요일(1일) 이스라엘 해군의 사아르 6급 코르벳이 주둔하고 있는 군 기지를 겨냥한 공중 공격에 직면했다.

소셜미디어에 떠도는 영상을 보면 자살 드론이 이스라엘 군함에 부딪히는 것을 아슬아슬하게 놓쳐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로선 군함의 파손이나 선원의 부상 등에 대한 정보는 없는 상태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의 동쪽에서 출발한 비행 물체가 에일라트의 한 건물을 강타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 성명은 그 물체의 본질이나 근원에 대한 더 이상의 세부사항을 제공하지 않았다. 그 도시에서 사이렌이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방공망에 의한 요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라크에 있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민병대 조직인 이라크 내 이슬람 저항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적절한 무기"를 사용해 이스라엘 내 "중요한 목표"를 목표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에일라트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6개월 가까이 전쟁을 벌이는 동안 예멘에서 이란과 동맹을 맺은 후티 운동으로부터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반복해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