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첫 XLUUV Orca 무인잠수정 시험위해 바다로 향해

2024년 3월 26일 보잉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해군 최초의 XLUUV인 오르카(Orca)는 시험을 위해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으로 돌아왔다.

오르카 초대형 무인잠수정(XLUV)은 기뢰 대응, 대지상·대잠전, 전자전, 타격 임무 등 광범위한 잠재적 임무를 지원한다.

차량의 자율성은 사람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수개월간 운행할 수 있도록 하여 원격 발사, 복구, 운용, 통신 능력을 강조한다. 이러한 자율성은 운용 영역에서 해군 인력의 필요성을 줄여 운용 효율성과 안전성을 도모한다.

Orca XLUUV의 기술적 특징은 탑재체가 없는 15.54미터에서 탑재체 섹션이 있는 26미터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가변 길이를 포함한다. 최대 6,500해리의 상당한 작동 범위를 자랑하며 2.5에서 3노트 사이의 속도로 최적으로 작동하며 최대 속도는 8노트이다. Orca의 핵심 특징인 모듈식 탑재체 베이는 최대 8톤의 건조 중량을 지원하며 다양한 탑재체 유형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포함한다.

오르카의 설계는 첨단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통신 기술을 포함한다. 관성 네비게이션 장치, 도플러 속도 로그, 깊이 센서, 그리고 암호화된 채널과 와이파이를 포함한 표면 근처 통신 방식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또한 전방 주시 음파 탐지 및 자율 장애물 회피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다양한 임무 유형에 걸쳐 안전한 탐색 및 운영 효율성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