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자금 지원 없는 위시리스트에 드론을 전면과 중앙에 내세워

미 육군 지도자들이 원하지만 공식적인 2025년 예산 요청에 포함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금요일 디펜스 원이 입수한 육군의 '자금 미지원 우선순위' 목록에 따르면 항공 드론, 대드론 기술, 소규모 부대를 위한 지상 로봇이 있다. 

서비스 리더들은 시험을 위해 부대의 손에 더 많은 실험적인 기술을 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반복적으로 말해왔기 때문에 이 목록에 기업용 소형 드론 1천만 달러와 보병여단 전투팀을 위한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드론의 획득을 위한 2천5백만 달러가 포함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랜디 조지 육군참모총장은 육군이 기존 무인기를 상용기에 유리하게 단계적으로 퇴역한다는 발표와 함께 미래공격정찰기 취소 소식이 전해지는 등 상업용 무인기 확보를 특히 우선시하고 있다.

최근 훈련 행사에서 군인들과 이야기를 나눈 조지는 군인들이 더 많은 소형 드론을 부대에 도입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론과 관련된] 대부분의 불만은 '어떻게 지금 당장 이걸 가질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조지는 국방부 전문 매체 디펜스원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일부 드론에 대한 교육은 하루 정도면 충분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조지는 "우리는 포메이션 내부, 지상, 공중에서 로봇 공학을 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육군은 현재 정부용으로 승인된 드론 목록인 Blue UAS 목록에서 상업용 드론을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드론은 중국 기업이 판매하는 드론보다 8~14배 더 비쌀 수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2021년에 보도했다. 

하지만 육군은 수요가 증가하면 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조지는 말했다. "우리가 더 많은 수요를 보이고 사람들이 생산하기 시작하면 가격은 계속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장군은 국방부 행사에서 말했다. 

육군은 또한 저고도 스토킹 및 타격 병기 또는 LASSO라고 불리는 보병에 대한 단방향 공격 드론 배치 프로그램에 추가 자금을 투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목록에는 LASSO에 천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더그 부시 육군 획득 담당 차관보는 AUSA의 디펜스 원에 육군이 LASSO 프로그램에 따라 100대 이상의 스위치블레이드 600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2025 회계연도 육군 예산 요청에는 1억 2,000만 달러 상당의 LASSO 프로그램 드론에 대한 요청이 포함되어 있다. 

미지원 목록에는 단거리 정찰을 위한 2,650만 달러와 중거리 정찰 프로그램을 위한 3,400만 달러도 포함되어 있다. 드론 제조업체인 스카이디오는 지난 1월 육군의 단거리 정찰 프로그램에서 최종 테스트 단계에 들어갔다. 

중동에서 미군에 대한 드론 공격이 빈번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드론 전쟁이 증가함에 따라 군대 보호를 위한 대드론 역량에 4억 4,900만 달러, 장단거리 방공에 2억 9,200만 달러가 배정되었다.

1억 8,500만 달러에 달하는 드론 대응 능력의 절반은 요격용이다. 이 요격기는 중동의 군사 기지를 정기적으로 공격하는 드론을 파괴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육군이 칭찬한 레이시온의 코요테 드론 요격기일 수 있다.

2025 회계연도 기본 예산에는 코요테 요격기에 1억 1,700만 달러가 책정되어 있으며, 대당 가격은 12만 5,000달러에 달한다.  

이 목록의 군사력 보호 범주에 속하는 다른 대드론 부문에는 안두릴의 로드러너-M 드론 요격기 연구 및 개발에 450만 달러가 포함된다. 또한 대공 스팅어 미사일에 9,100만 달러, '대공 무인항공기 시스템군' 또는 FoCUS라고 불리는 이전에 확인되지 않은 프로그램에 1,0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이 목록에는 또한 군인들에게 휴대용 대드론 재머 및 기타 대드론 장치를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Joint Counter Small Unmanned Systems University에 8,40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이 포함되어 있다. 

이 목록은 또한 육군 부대에 더 많은 로봇 공학을 도입하려는 육군 계획을 추진했으며, 적군과 첫 접촉을 위해 총을 든 로봇 차량을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는 인간 기계 통합 범주에 5550만 달러를 요청했다. 차세대 전투 차량 프로그램을 통한 인간 기계 통합 실험을 위해 6,950만 달러를 별도로 요청했다. 

지난 3월 초, 육군 제82공수사단 로봇 및 자율 시스템 소대 소속 병사들이 육군 포트 어윈 국립 훈련 센터에서 드론과 로봇을 혼합하여 적군이 점령한 마을을 공격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장비 운반과 사상자 대피에 사용되는 로봇인 STEED(보병용 사일런트 전술 에너지)에는 1,600만 달러의 예산이 별도로 책정되었다. 

육군 부대에서 스타링크 및 기타 저지구 위성 궤도 시스템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제안된 예산안은 전술 네트워크 범주에서 "확산된 저지구 궤도"에 4백만 달러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정밀 타격 미사일(PRSM)에 9,800만 달러, PAC-3 미사일에 1억 3,800만 달러가 편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