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나발그룹이 네덜란드 잠수함 교체 사업에서 유리한 것으로 보여

네덜란드 해군의 잠수함 함대를 현대화하기 위한 야심찬 프로그램에서 여러 거대 방위 산업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왈러스 교체 프로그램'으로 명명된 이 계획은 현재 운용 중인 4척의 왈러스급 잠수함을 교체하는 것으로, 2025년에 배치가 시작될 예정아다. 25억 유로의 예산이 투입되며, 기술 이전과 미래 함정 건조 및 유지 보수에 현지 해군 업계의 참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기 선정 과정을 거친 후, 세 개의 경쟁업체가 이 치열한 시장에 남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나발 그룹,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TKMS), 스웨덴의 사브 코쿰스가 그 주인공이며, 스페인의 나반티아는 네덜란드 업계와 필요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1996년 RDM 해군 조선소가 사라지면서 네덜란드의 잠수함 전문성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 계약은 네덜란드에 더욱 중요해졌다.

해군 조선, 시스템 및 지원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프랑스 회사는 네덜란드 해군에 재래식 추진 잠수함인 바라쿠다 제품군을 기반으로 한 설계를 제안하고 있다. 이 네덜란드 전용 잠수함은 수프렌급 핵추진 공격 잠수함의 특징을 계승한다. 수프렌의 첨단 유체역학 선형인 '알바코어' 선형과 정교한 전투 시스템 및 소나 세트를 갖춘 조용하고 심해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니다. 또한 네덜란드의 작전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상당한 양의 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네덜란드가 핵 추진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네덜란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제작된 더 짧고 재래식 동력 모델이 제안되었다는 점이다.

TKMS는 네덜란드와의 긴밀한 관계를 활용하여 기술 기관인 TNO 및 Royal NLR과 협력하여 U212CD 잠수함을 홍보하고 있다. 이 협력은 이 모델이 독일과 노르웨이 해군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잠재적인 규모의 경제를 강조한다. 한편, 사브 코쿰스는 네덜란드의 주요 조선업체인 다멘과 협력하여 스웨덴 해군을 위해 개발된 A-26 잠수함의 변형인 C718 잠수함을 제안했다.  

나발 그룹은 네덜란드를 주요 잠재 고객으로 보고 Royal IH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블랙 소드 바라쿠다"라는 제안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했다. 바라쿠다 핵 공격 잠수함의 재래식 동력 버전인 이 모델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인다. 2021년으로 예상되었지만 협상의 어려움으로 지연된 최종 결정은 네덜란드 내각의 승인을 기다리며 임박했다. 

네덜란드 당국은 입찰을 평가할 때 품질과 비용, 배송 속도 측면에서 나발 그룹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네덜란드 해군은 핵심 인프라 근처에 러시아 연구용 선박의 위협에 직면하여 가장 오래된 잠수함을 "동류전환"하여 잠수함 3척의 작전 수명을 연장하여 능력 공백을 피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