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군, A-50U 조기경보통제기 또 손실

최근 소셜 미디어 영상은 A-50 메인스테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제트기로 의심되는 지상의 불타는 항공기를 포착했지만, 정확한 상황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우크라이나군이나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격추를 일으켰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러시아 소식통에 따르면, A-50은 아조프해 상공에서 발생한 친선 사격으로 인해 격추되었다. 그러나, 기술적인 결함이 추락의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러시아가 보유한 AEW&C 항공기는 메인스테이라고도 불리는 베리예프 A-50으로 일류신 Il-76 플랫폼을 활용한다. 러시아로서는 이런 항공기의 손실이 크다.

이 사건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 A-50 격추 사건이 될 가능성이 있다.

2024년 1월 아조프해에서 또 다른 A-50이 격추되었고,  Il-22도 미사일에 맞아 큰 피해를 입고 착륙했다.

* 우크라이나 격추시켰다는 보도도 있어서 함께 소개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A-50U 격추시켰다고 확인

https://defence-blog.com/ukraine-confirms-it-downed-another-russian-radar-jet/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은 최근 아조프해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공군과 합동작전을 벌여 또 다른 러시아 레이더 제트기인 A-50U를 격추한 사실을 공개했다.

GUR에 따르면 파괴된 A-50U는 새롭게 현대화된 러시아판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제트기다.

목표한 A-50U의 속도와 고도가 급강하한 것은 예스크 시 인근에서 포착됐다. 이 항공기는 러시아가 장거리 레이더 탐지, 통제, 전략 항공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 유도 등을 위해 사용하는 공중 지휘소 역할을 했다.

A-50U의 파괴는 러시아군의 능력과 잠재력에 또 다른 심각한 타격을 준다.

현재 러시아 재고로는 드문 이 같은 항공기의 가치는 3억5000만 달러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