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칸 전투기 시제품 첫 비행 성공

2024년 2월 21일, KAAN이라고 명명된 튀르키예의 차세대 전투기 시제품의 첫 비행이 완료되었다.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TAI)이 기획한 이 행사는 튀르키예의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제 무대에서 전략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까지 튀르키예의 가장 중요한 기술 발전을 나타낸다.

튀르키예 공군 F-16D Fighting Falcon의 호위를 받은 KAAN은 수요일 이른 시간에 첫 비행을 시작했다. 이전에 TF-X라고 불렸던 이 5세대 항공기는 튀르키예 공군 사령부의 무기고에 있는 노후화된 F-16 비행기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2030년대에 단계적인 시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에 시작된 KAAN 프로젝트는 튀르키예가 국방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미래 도전에 대한 준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KAAN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해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TAI)이 주도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이다. 필수적인 기술들을 획득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2016년에 11억 8천만 달러의 자금으로 시작된, KAAN의 개발은 설계와 엔진 개발을 위해 영국의 BAE 시스템즈와 롤스로이스와 같은 국제적인 회사들과의 협력으로부터 이익을 얻는다. 초음속순항을 가능하게 하는 EJ200 엔진의 선택은, KAAN에게, 특히 애프터버너 없이 초음속으로 비행할 수 있는 능력과 같은, 선진적인 운영 능력을 갖추려는 야망을 반영한다.

날개 길이 14미터, 길이 21미터, 높이 6미터의 KAAN은 최대 속도 마하 1.8과 운용 고도 55,000 피트를 달성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항공기는 또한 F-35A를 포함한 튀르키예 공군의 다른 중요 자산과 상호 운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공동 임무에서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KAAN 프로그램의 목적은 튀르키예 항공함대의 현대화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국의 기술 및 생산 능력을 발전시켜 국방 산업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튀르키예가 주요 기술, 특히 국가의 전략적 자율성을 위해 중요한 엔진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소유하도록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는 국제 파트너의 참여와 현지 생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전 군사정보국장인 하키 페킨 중장은 KAAN의 양산이 10년에 걸쳐 연장될 것임을 시사하면서, 항공기의 능력에 대해 조명했다. 일단 완전히 가동되면, 튀르키예 공군은 KAAN이 그것의 공중 함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그것의 지역 공군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