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수천대의 드론을 지원하는 계획은 아직 초기 단계

영국군은 브레이킹 디펜스에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무인항공기 수천 대를 돌진시키겠다는 2억 파운드(약 2억5300만 달러)의 약속을 한 뒤에도 실제 수주 물량을 채워줄 산업체와 계약을 마련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천 대의 감시, 장거리 타격 및 해상 기반 무인기에 대한 패키지는 장거리 미사일, 방공 장비 및 포탄 공급을 포함하는 2024년과 2025년 키이우에 대한 25억 파운드(32억 달러)의 광범위한 군사 지원 공약의 일환으로 지난 주 말 리시 수낙 총리가 처음 발표했다.

이번 자금 지원은 런던이 지속적인 정보 공유, 사이버 안보 지원, 군사 훈련, 방위 산업 협력 등을 통해 키이우의 안보를 지원하기로 공식 약속한 획기적인 영국-우크라이나 안보 협력 협정에 서명하면서 수낙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병행해 승인됐다고 영국 정부는 전했다.

런던이 "어느 나라에서든지 우크라이나에 드론을 가장 많이 배달하는" 것으로 묘사한 2억 5,300만 달러 패키지는 "감시, 장거리 공격 및 해상 드론을 포함하여 수천 대의 군사용 드론을 신속하게 조달하고 생산하기 위한 주요 추진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발표는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고 계약이 체결되기 훨씬 전에 나왔다.

국방부 대변인은 브레이킹 디펜스에 "현재는 매우 초기 단계이며, 본질적으로 이것은 특별히 세부적으로 작성된 것이라기보다는 자금의 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드론에 그 자금을 쓰겠다는 의도의 발표와 거의 같다… 그것은 아직 [생산] 계약이 작성되었거나 그와 비슷한 것에 도달하지 않았다."

이 대변인은 지난해 국제우크라이나기금(IFU) 드론 패키지 승인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제 새로운 UAS 공급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FU는 영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국제 파트너들이 키이우에 추가 무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되었다. 드론, 탄약, 방공 및 전자전 장비를 포괄하는 2억 파운드(2억 5,3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첫 번째 IFU 패키지가 2023년 2월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 간에 합의되었다.

런던은 이전에 키이우에 "신형 장거리 공격용 드론 hundreds"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그러한 종류의 항공기들이 영국에 의해 정기적으로 재고로 보관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당시 군사 분석가들을 놀라게 했다. 그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 시스템들이 우크라이나로 이전되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본사를 둔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인 프로스트 앤설리반의 항공우주 및 국방 글로벌 실무 리더인 마이크 로우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가 최신 드론 패키지에 대한 어떠한 주문에도 서명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검토 중인 항공기는 더 작은 크기의 시스템, 특히 병사가 휴대할 수 있는 또는 "오버 더 힐(Over the Hill)" 드론으로, 영국 육군이 지난 달 1억 2,900만 파운드(1억 6,300만 달러)에 인수한 텔레다인 FLIR 블랙 호넷(Teledyne FLIR Black Hornets) 또는 미니 드론과 유사하다고 한다.

영국 록히드마틴사와 체결한 영국 육군 계약은 인도 4 회전익 UAS 159대와 스토커 VXE30 고정익 105대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은 모두 연말까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드론은 몇 파운드 무게의 소형 시스템, 쿼드콥터, 그리고 최소 1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튀르키예의 Bayraktar TB2 중고도 내구성(MALE) 플랫폼과 같은 훨씬 더 비싼 항공기에 이르기까지 최전선에 있는 드론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왕립연합서비스연구소(RUSI) 국방 싱크탱크는 2023년 5월 우크라이나가 매달 10,000대의 무인기 손실을 보고 있다고 추정했다[PDF]. 그것은 "양측에서" 약 25-50대의 무인기들이 전형적으로 "각 전방 10km에 대해 주어진 시간"에 아군의 전선과 적군의 전선을 포함하는 경합 지역에서 운영된다고 말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군사 싱크탱크의 군사항공우주 수석 연구원인 더글러스 배리는 "많은 종류의 무인 시스템의 이용률과 손실률이 높기 때문에 (영국이 승인한 것과 같은) 추가적인 수치는 키이우에 환영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