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성들이 중국과 러시아 대응위한 전자전 능력 향상 촉구

두려워하라; 적당히 두려워하라. 이것은 러시아와 중국에 비해 미국과 동맹국들이 전자전을 벌이고 있는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로서, 전현직 공군 장성들이 '올드크로우즈협회'의 연례 EW 콘퍼런스에서 쏟아낸 다수의 성명들을 증류한 것이다.

수십 년간 방치되어 온 끝에, 적의 레이더와 통신을 교란시키고, 그리고 차례로 적의 교란으로부터 방어하는 일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의제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이 공에 훨씬 더 오랫동안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심지어 2015년에는 전통적인 육해공군과 제도적으로 동등한 수준으로 EW, 사이버 전쟁 및 우주에 초점을 맞춘 '전략지원군'을 창설하기까지 했다.

한편 소련의 강력한 EW 전통의 계승자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러시아의 재머들이 한 달에 수천 대의 드론을 격추하고 나토가 제공하는 HIMARS 미사일과 JDAMS 스마트 폭탄을 목표물로 보내는 등 빠른 학습을 강요받았다.

공군 참모부 사이버효과 담당관 데이비드 스노디 소장은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의심할 여지가 없는 기술적 리더가 되는 것에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그것을 잃었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역사를 보면 우리는 내 전 군 경력 동안 활발한 전투를 해왔고, 우리의 서행 위협인 중국군은 70년대 이후 전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가 한 모든 것을 연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중국은 44년 동안 평화롭게 미국의 약점을 연구하고 전략지원군이 조율한 사이버, 전자, 정보 공격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가다듬었다. 소모전에서 미군의 몸을 때리려 하지 말고, 미군의 디지털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것이 목표다. 흔히 영어로 '시스템 파괴전'이라고 번역되는 개념이다

스노디는 "전자파 스펙트럼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여전히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이는 우리가 예전에 가졌던 것보다 더 작은 우위이다. … 이제 우리는 그 마진을 되찾아오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미 공군은 냉전 후 수십 년간 방치된 끝에 2017년 당시 참모차장이었던 스티븐 윌슨이 EW를 되살리는 방법에 대한 고차원적인 연구를 시작하면서 전자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윌슨(현 퇴역)은 화요일 AOC 회의에서 "진보는 놀라울 정도로 훌륭하지만, 우리는 계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충분히 빠르게 일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아직도 우리에게 긴박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윌슨을 위해 ECCT를 운영했던 은퇴한 데이비드 개데케 소장은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곳에 있지는 않지만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동의했다.

"ECCT가 하드웨어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라고 게데케는 AOC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그와 다른 장군들이 언급했듯이, 공군은 1998년 마지막 전용 교란 제트기인 EF-111 레이븐을 퇴역시켰으며, 프로펠러로 움직이는 EC-130 컴퍼스 콜 몇 개만 보유하고 있다. 이 제트기들은 현재 EA-37B로 개조된 비즈니스 제트기로 대체되고 있는데, EA-37B는 더 빠르고 작은 목표물이지만, 아직도 적의 영공을 관통할 수 없다.

그러나 공군이 전용 재밍 비행기에서 다목적 제트기, 특히 스텔스기인 F-35의 보다 현대적이고 소형화된 EW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ECCT는 가장 큰 장애물이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 제도적인 것임을 발견했다.

이것이 이 연구가 공군이 이전에 대령에게 위임된 임무인 EW를 감독하고 옹호하기 위해 일반 장교를 배정하도록 추진한 이유라고 개데케는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으로, 그는 서비스가 2021년에 제350 스펙트럼전단을 창설함으로써 적 송신에 대한 원시 정보를 F-35의 중요한 임무 데이터 파일과 같은 업데이트된 위협 프로파일로 전환하려는 한때 흩어져 있던 노력을 통합했다고 말했다.

현 비행단장인 조슈아 코슬로프 대령은 3개월마다 EW 대응조치를 업데이트하는 것에서 새로운 위협을 감지한 후 3시간 이내에 긴급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것까지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코슬로프는 또한 중국과 같은 적대국들에 대해 "우리가 뒤쳐졌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그 평가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받은 AOC의 장군들은 조심스럽게 낙관적이었다. 국방부의 합동 인공지능 센터의 설립자인 퇴역한 잭 섀너핸 중장은 "우리가 앞서가고 있는 특정한 분야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신이 분쟁에 대비하여 계획하고 훈련할 때, 그는 "우리가 동등하거나 약간 불리하다고 가정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섀너핸은 "우리는 미국과 그 파트너들과 같거나 더 나은 EMS(전자파 스펙트럼)와 IO(정보 운영) 기능을 가진 적을 상대로 해야 한다"며 "그것은 불편한 가정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대체로 정확한 성명으로 취급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고 말했다

섀너핸은 "그것은 다른 싸움이 될 것이고,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함께 우리가 세계 그 누구보다 잘 하는 것은 즉석에서 적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윌슨 장군 역시 조심스럽게 낙관했다. 그는 "격차가 줄어들었다"며 "우리는 문제의 측면을 고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우리에게는 세계 최고의 기술자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일이 빨리 일어나기에는 너무 어렵고, 너무 복잡하며, 관료주의적이고, 너무 위험을 회피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윌슨은 "미국의 산업, 학계, 무장단체에 "믿을 수 없는" 전문성이 있다"며 "문제는 인재나 기술이 아니라 조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이들을 한데 모으고 이 모든 국가적 노력을 이 이면에 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현재 공군본부 직원인 스노디도 동의했다. 그는 "현재 우리의 임무 중 일부는 국방부의 관료 조직 내에서 초점을 유지하고, 우리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것이 얼마나 중심적인지에 대한 사실을 결코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런 어려운 기술적 해결책들을 정말로 가져오기 위해 산업체와 학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