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대 전투’를 집중 연구하는 최초의 학술단체사단법인 창끝전투 출범
출처 | http://창끝전투학회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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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12월 8일 ‘소부대 전투’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최초의 학술단체인 사단법인 창끝전투(이하 ‘(사)창끝전투’)가 창립됐다. (사)창끝전투는 2020년 초 페이스북(Facebook) 그룹 ‘창끝전투’를 모티브로 기반을 다져왔다. 초대 학회장에는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조상근 교수(페이스북 ‘창끝전투’ 운영자)가 선출됐다. 조 학회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6·25전쟁에서의 소부대 전투기술, 창끝전투, 소부대 전투: 독소전역에서의 독일군 편, 보이지 않는 군대(Invisible Armies) 등과 같은 다수의 저·편·역서를 출간한 소부대 전투 분야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사)창끝전투의 창립 과정은 특이했다. 우선, 창립에 소요되는 예산은 ‘소부대 전투’ 연구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민·관·군·산·학·연 전문가들의 크라우드 펀딩(Cloud Funding)으로 조성됐다. 다음으로, 학회 지속가능성의 핵심인 연구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학회원들은 2020년부터 학회 창립 전까지 다수의 논문을 KCI 등재 학술지에 게재했다. 실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사)창끝전투 학회장 조상근 교수가 학회원들과 함께 작성한 KCI급(등재지) 논문 실적은 아래 표와 같다. 마지막으로, 연구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국제융·복합연구원 및 (사)국제인공지능감리협회와 함께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과정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함께 했다. 아산정책연구원 양욱 연구위원(전략·전술), ETRI 방준성 박사(AI), AeroVironment 홍요섭 한국 대표(드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정산 수석(로봇), 우크라이라군 총참모부 Andrei Zhytko(실전 데이터) 등이 동참했다. 양욱 위원은 “소부대 전투 연구가 척박한 현실에서 (사)창끝전투는 국방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요섭 대표와 조정산 수석은 “(사)창끝전투의 창립 과정을 살펴보면 한반도 전장 상황에 최적화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참전 중인 Andrei는 “(사)창끝전투는 우크라이나의 아에로로즈비드카처럼 민과 군의 경계선 상에서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창끝전투는 2024년 초 첫 번째 학술지인 「창끝전투연구지」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조 학회장은 “(사)창끝전투는 현재와 미래의 전투 현장 첨단에 필요한싸우는 방법, 무기체계, 조직·편성 등의 혁신을 연구, 개발 및 실증하는 싱크탱크”로, “첫 번째 학술지는 미래전의 화두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테마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권위있는 연구를 위해 모든 학회원들과 함께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창끝전투연구지」를 최단 시간 내에 KCI 등재 학술지로 격상시킬 것”이라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이와 함께, 조 학회장은 “민·관·군·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드론을 3D 프린터로 제작하고, 이것을 현장 실증을 통해 곧바로 전투 현장에서 운용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군에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의 소부대 전투에 필요한 무기체계에 대한 운용 개념(Operating Concept)도 발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사)창끝전투는 전투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집단지성 플랫폼이자, 소부대 전투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실증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학술단체이다. 또한, ‘소부대 전투 연구’라는 명확한 정체성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사)창끝전투는 전투 현장 첨단에 필요한 싸우는 방법, 무기체계, 조직·편성 등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를 군에 제공함으로써 우리 군의 소부대 전투력 강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계속 지켜봐 주십시요.
물론 작전에서의 어느 정도의 자율성이 부여될지는 의문이지만요
문제인거죠 프레데터님이 말씀하신 문제는 6.25때도 있었고 아직도 유효하니까요
지금은 그나마 소대장~대대장급 장교들을 갈아넣어서 비슷하게나마? 구현하고 있지만
그게 언제까지 가능할런지는 의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