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우크라이나가 미라지 2000 전투기 6대 인도 협상중

인텔리전스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지속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 회담의 주요 초점은 6대의 다쏘 미라지 2000 전투기를 우크라이나 공군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프랑스와 우크라이나 대표, 특히 세바스티앙 르코르노와 루스템 우메로프가 이 협상의 핵심 인물이다. 우크라이나의 주요 목표는 특히 이 지역에서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우위에 맞서 공중전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올해 들어 러시아 항공 장비의 파괴에 대한 보고가 크게 증가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요청이 시급함을 강조하고 있다.

프랑스 의회는 키예프가 전투기, 특히 라팔 또는 미라지 2000 제트기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 요청은 줄리앙 바유 프랑스 부대변인이 공개했는데, 그는 우크라이나 수호이 전투기와 미그 전투기에 이러한 항공기와 레이더를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유 차관은 또한 제3국에 라팔과 미라지를 공급하면 제3국이 우크라이나에 F-16과 MiG-29를 이전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를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전략도 제안했다.

미라지 2000은 프랑스 회사인 다쏘 항공에서 설계 및 제조한 전투기다. 이 다목적 전투기는 1978년 3월 10일에 첫 비행을 했다. 1984년 7월에 공식적으로 도입되어 현재까지도 계속 사용되고 있다.

주로 프랑스 공군 및 우주군을 위해 설계된 미라지 2000은 아랍에미리트, 대만, 인도를 비롯한 전 세계 여러 공군에서도 채택했다.

미라지 2000의 생산 기간은 1978년부터 2007년까지로, 이 기간 동안 601대가 생산되었다. 미라지 2000에는 다양한 임무와 작전 요구사항에 맞춘 미라지 2000N/2000D를 비롯한 여러 가지 변형 기종이 있다. 미라지 2000은 또한 다쏘 항공의 또 다른 첨단 전투기인 미라지 4000 개발의 기초가 되었다.

이 정보가 사실이라면 미라지의 수가 우크라이나의 공군력 균형을 바꾸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더 많은 파일럿을 훈련시키고 더 많은 기부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