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전차가 새로운 대드론 전자전 시스템 장착 시작

러시아 전차에 최신 무인항공기 대응 시스템을 장착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러시아 소셜 미디어에는 무인 항공기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볼노레즈" 전자전 시스템을 보여주는 사진이 게시되었다. 이 시스템은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 내 분쟁 지역에 위치한 탱크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의 출현은 분쟁 지역, 특히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러시아 탱크 대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미카제식 무인 항공기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볼노레즈 시스템은 탱크 주변에 보호막을 구축한다. 이 보호막의 영향을 받는 FPV 가미카제 변종을 포함한 드론은 명령을 수신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없게 된다.

러시아 소식통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900~2000MHz의 주파수 범위 내에서 작동하며 600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드론의 신호를 방해한다고 한다. 이 기능은 드론 간섭에 대한 전차의 방어력을 크게 강화한다. 전차에 장착된 전자전(EW) 시스템은 360° 전역을 커버할 수 있어 포괄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다양한 드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적응성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