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콕 인터네셔널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전략적 파트너쉽 MOU 체결

밥콕 인터내셔널은 2023년 11월 2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은 두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을 통합하여 육상, 항공 및 해양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한국 대통령의 영국 순방 기간 중 공식 체결된 이번 협약은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초기에는 재래식 잠수함 분야의 기회에 중점을 두고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이 제휴는 캐나다와 폴란드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방위 프로그램을 지원한 밥콕의 경험을 활용한다. 밥콕의 유지, 보수 및 정비(MRO) 전문성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우주 및 방산 장비에 대한 지식을 보완할 것이다.

밥콕의 CEO인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양사의 상호보완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전 세계 현재 및 미래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과 영국 간 굳건한 방산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군을 강화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니.

밥콕은 한국 잠수함 프로그램에서 한화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폴란드와 필리핀을 포함한 국제 프로젝트에서 한화해양과의 기존 관계를 통해 이 새로운 동맹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2023년 6월 캐나다 밥콕과 한화 오션은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조선 및 잠수함 유지보수 분야의 상호 역량 교류를 촉진하여 CPSP와 빅토리아 취역 지원 계약(VISSC)을 지원함으로써 두 회사의 협력 여정에 또 다른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따라서 밥콕 인터내셔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전 세계 방위 산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잠수함 협력 외에 계약의 정확한 세부 사항과 양사에 대한 장기적인 혜택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