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와 UAE가 KUH-1E 헬기 수출 협상 중

아랍에미리트가 연말까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산 헬기 구매를 협상 중이라고 제조업체 관계자가 밝혔다.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 회전익기 사업부 조석준 차장은 디펜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에미리트 군이 공개되지 않은 수의 KUH-1E 헬리콥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KUH-1E는 쌍발 엔진 KUH-1 수리온의 수출용 버전이다. 전자는 조종사 2명을 포함해 18명이 탑승할 수 있는 반면, 후자는 총 18명을 수용할 수 있다. UAE는 해상용 버전을 찾고 있다.

조 차장은 "KUH에 있는 주포 대신 레이더가 장착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에미리트 국방부 대변인은 현재 이 항공기를 평가 중이라고 디펜스 뉴스에 말했다.

"국방부에서는 모든 장비에 대해 여러 단계의 테스트를 거칩니다. 모든 테스트가 완료되면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라고 담당자는 말했다.

수리온은 다른 기능 중에서도 군 수송 및 항공화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수출용 버전은 1,855마력 GE T700-701K 터보샤프트 엔진 한 쌍에서 동력을 얻는다. 최대 속도는 147노트(169마일)에 달하며 최대 이륙 중량은 19,200파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