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공군, 자국 업체 Calidus의 B250 초등훈련기 첫 주문

아랍에미리트 공군이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칼리두스(Calidus)로부터 B-250 훈련기 40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훈련기 사상 최초의 계약이라고 칼리파 알블루시(Khalifa Alblooshi) CEO가 발표했다.

알블루시는 Breaking Defense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오늘 칼리더스와 아랍에미리트 공군 간에 의향서가 체결되었으며, 2026년 중반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알블루시는 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여기에는 지상 기반 훈련 시뮬레이터와 파트 태스크 트레이너도 포함되어 있다.

칼리더스는 알 아인 시설에 B-250 T 터보프롭 비행기 생산 라인을 설치했다.

"칼리더스의 목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항공기 생산을 현지화하고 공군 사관생도들의 훈련을 지원하는 것입니다."라고 CEO는 말했다.

B-250 경공격기 버전은 두바이 에어쇼 2019에서 UAE 공군으로부터 24대의 첫 주문을 받았으며, 알블루시는 첫 번째 항공기가 "인도 준비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올해 두바이 에어쇼에는 B-250 LA가 정적으로 전시되어 있다.

에어쇼에는 에미리트 방위 대기업 EDGE 그룹의 자회사인 알 타리크가 제작한 데저트 스팅과 썬더 미사일이 장착된 B-250 T도 전시되었다.

B-250은 현지 지적 재산, 개발 및 생산을 기반으로 UAE에서 제작된 최초의 항공기다. 칼리두스는 또한 새로운 항공기인 B-350을 개발 중이지만 아직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