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T-7을 F-7 무장 경공격 제트기로 개조하는 것을 저울질중

미 공군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F-7로 불리는 보잉 T-7A 레드호크의 새로운 무장 변형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F-7은 구형 F-16 전투기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

이 관리는 채텀하우스 규정에 따라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전투기회의에서 "산업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개략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정보요청(RFI)이 준비될 것"이라며 미 공군이 보잉사와 항공기 개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RFI와 함께 나가기로 한 결정은 USAF가 무기 통합과 추가적인 기술이 가능한 다른 계약자들의 견해를 포함시키기를 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T-7은 개방형 아키텍처와 디지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는 그들 스스로 그러한 개발과 산업 협력에 도움을 준다.

이 관리는 더 이상의 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지만, 플라이트 글로벌에 따르면, 보잉은 훈련기인 T-7이 미사일이나 폭탄을 장착하도록 개조되어 노스럽그루먼 F-5와 다쏘/도니어 알파 제트 플랫폼을 대체할 수 있다고 이전에 말한 바 있다. 

F-7 함대는 노후화된 무기 시스템을 탑재하지 않기 위해 미 공군이 줄어드는 전투기 전력 구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는데, F-35만큼 진보하지는 않지만, 개념적으로 F-7은 4세대 전투기와 거의 같은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

이 컨퍼런스에서 한 관계자는 공군이 보잉사와 T-7의 전투기 개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보잉사 관계자는 브레이킹 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T-7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보잉사 관계자는 "지금 (미 공군과) 대화와 브레인스토밍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T-7 차세대 훈련에 대한 것"이라며 "그동안 첫 고객사에 집중하는 데 매우 민감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향후 논의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레드 호크가 미래에 할 모든 훌륭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우리는 공군 내부적으로 나쁜 인식을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습니다. 첫 번째 일은 그들이 정말로 제트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주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보잉사 대변인은 오늘 발표한 회사 성명에서 "우리는 항상 T-7 항공기의 성장을 상상해왔고 앞으로 많은 역할을 수행할 훌륭한 후보라고 믿고 있지만 지금은 T-7A 레드호크를 가능한 한 빠르고 안전하게 미 공군에 인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군은 2025년에 마일스톤 C 저율 생산 결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보잉사에 의해 더 이상의 중대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나, T-7의 사출 좌석과 관련된 개발 문제로 인해 프로그램이 2년 이상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 이 제조사는 351대의 항공기와 46대의 지상 기반 훈련 시스템 및 관련 장비의 납품을 포함하는 이 골치 아픈 노력으로 인해 1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지난 9월 미 공군은 T-7A EMD(Engineering, Manufacturing and Development) 항공기 5대 중 첫 번째 항공기를 승인했다. 두 대의 계약자 소유의 제트기 또한 5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9000개의 데이터 포인트(data point)를 기록했다고 보잉 관계자는 덧붙였다.

T-38C 탈론의 뒤를 이을 디지털 도구, 시뮬레이션 모델링 및 고급 제조 기술을 사용하여 훈련기를 설계하였다.

미 공군은 레드호크를 인수하면 조종사들이 데이터링크, 모의레이더, 스마트무기, 방어관리시스템 등 광범위한 기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계는 종종 훈련용 항공기를 T-50 초음속 훈련기로 개발한 한국의 FA-50과 영국의 호크와 같은 경전투기로 바꿔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