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러시아 초계함이 큰 피해 입은 것 확인

오늘 소셜 미디어에 유포되기 시작한 사진은 11월 4일 우크라이나 순항 미사일 공격으로 러시아 해군 카라쿠르트급 초계함이 입은 막대한 피해를 보여준다.

이 공격은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크림 반도에서 러시아 함정에 대한 두 번째 순항 미사일 공격이었다.

우크라이나 군대의 보고서에 따르면 케르치의 잘리프 조선소에 있는 러시아 해군 함정이 우크라이나 공습의 표적이었다. 공격 당시 러시아 선박이 파괴되었는지 여부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폭발이 발생한 후 러시아 측은 처음에 "미사일이 격추된 파편이 드라이 도크 중 한 곳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11월 4일 늦은 저녁에야 케르치의 잘리프 조선소에 주둔하고 있던 러시아 흑해함대 함정이 피해를 입었다고 확인했다.

11월 5일 오전,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 미콜라 올레슈추크 중장은 우크라이나 군이 칼리브 순항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해군 최신예 함정 중 하나인 미사일 코르벳 '아스콜드'를 파괴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잘리프 조선소는 러시아 흑해 함대의 핵심 시설이며, 이 강력한 함정의 손실은 흑해 지역에서의 러시아 해군력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아스콜드"호의 파괴는 러시아 해군 능력에 대한 타격 일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보호하고 외국 점령에 저항하려는 우크라이나의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