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초계함 프로젝트가 강재 절단식 가지면서 중요 이정표 달성

핀란드 해군에 신형 포잔마급 대형 초계함 4척을 공급하는 핀란드 스쿼드론 2020 프로그램이 10월 말 핀란드 라우마에 위치한 RMC 조선소에서 첫 번째 강재를 절단하면서 중요한 이정표를 통과했다.

핀란드 해군은 10년 말까지 3척의 중수상정과 4척의 경고속 공격함을 퇴역시키고 이를 4척의 대형 초계함으로 대체할 예정인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강재 절단이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1년 지연되었다.

여기에는 수십 년 만에 국내에서 건조되는 최초의 수상 전투함을 건조할 유능한 인력 확보, 설계 마무리 지연, 코로나19 팬데믹 등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해군은 당초 계획대로 여러 척의 함정을 순차적으로 건조하는 대신 여러 척을 동시에 건조하는 방식으로 최종 해상 시운전을 진행함으로써 지연의 대부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해군은 이것이 재작업의 위험을 다소 증가 시킨다는 것을 인정했다. 즉, 첫 번째 함정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다른 세 척의 건조가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질 수 있다.

핀란드 코베트급 초계함을 위한 ESSM 블록 2

방공 무기의 변경을 포함한 다른 변경 사항도 이번 달에 발표되었다. 원래 계획은 주 방공 무기가 길이가 공개되지 않은 Mk 41 수직 발사관에 4발로 구성된 레이시온 진화형 시 스패로우 미사일(ESSM) 블록 1이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ESSM 블록 2가 도입됨에 따라 핀란드 함정에도 최신 버전의 클래식 미사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블록 2는 블록 1과 동일한 로켓 엔진과 추력 벡터링 스티어링을 포함하여 동일한 후방 섹션을 사용한다. 그러나 액티브 호밍이 가능한 자체 X-밴드 레이더가 장착된 완전히 새로운 시커 헤드가 장착되어 있어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동시에 반능동 교전 시 함선의 자체 레이더에 의존하는 옵션도 유지된다. 액티브 시커 헤드의 주요 이점은 함정의 표적 채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때문에 대함 또는 순항 미사일의 파도와 같은 여러 표적과 교전할 때 유용하다.

무기의 변경은 함정의 전자 장치와 전투 관리 시스템에 약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이러한 변화를 처음부터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가능한 한 빨리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 주요 동인이다.

포잔마급 초계함은 방공, 대잠전, 수상전 등 전통적인 수상함의 역할에 상당한 양의 기뢰를 부설할 수 있는 능력과 발트해의 혹독한 조건에서 연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빙 강화 선체를 갖춘 진정한 핀란드 초계함이다. 동시에 핀란드가 최근 나토 회원국이 됨에 따라 이 함정은 나토 상임 해양 그룹의 일원으로 순환 배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