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MEDUSA UUV에 대한 업데이트된 공고 발표

미 해군 해양시스템사령부(NAVSEA)는 최근 기뢰부설 소모성 배송 무인 잠수함 자산(MEDUSA)에 대한 업데이트된 제안요청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월 30일 제안요청서(RFP) 초안 공개에 이은 세 번째 업데이트다. 작업 범위는 MEDUSA 시스템의 프로토타입 설계, 제작, 테스트 및 위험 감소 노력을 포함했다.

MEDUSA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지만,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무인 해양 시스템 프로그램 사무소(PMS 406)는 "장거리 공격 기뢰 부설 능력을 갖춘 첨단 해양 기뢰 부설 시스템의 필요성을 해결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오르카 XLUUV는 오르카의 임무 중 하나가 공격적인 기뢰전이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메두사를 배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탄두와 유선 유도 장비를 위한 공간에 기뢰를 탑재하는 MK 67 SLMM(잠수함 발사 이동식 기뢰)과 유사하다. MK 67 SLMM(아래 사진)은 현재 미 해군이 운용 중인 유일한 잠수함 발사 기뢰다.

미 해군의 2024 회계연도 예산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직경 53cm(21인치), 긴 사거리, 높은 탑재물 배치 정확도, 무거운 탑재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이 UUV는 해군 잠수함의 어뢰관에서 임펄스 발사될 예정이다.

미 해군은 2017 회계연도에 초기 메두사 시스템의 내부 개발에 착수했다. 이러한 노력은 2021 회계연도에 시제품 개발 완료로 절정에 달했으며, 이후 육상 기반 시험 시설에서 시스템을 발사하고 수중에서 지상 발사 시연을 실시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메두사 시스템은 더미 페이로드를 탑재했다.

이 시연은 이듬해에 시작된 UUV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시작 프로그램에 따라 해군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획득 및 요구 사항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올해 9월 30일에 발행된 제안요청서(RFP)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24년 6월에 공급업체가 선정되고 2024 회계연도 4분기에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선정 이후, 선정된 업체는 2026 회계연도까지 4개의 메두사 시제품과 지원 장비를 납품하게 된다. 잠수함 통합 노력은 예비 설계 검토를 거쳐 회계연도 25년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이러한 노력은 회계연도 28년까지 지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