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포병 파괴 위한 고속 드론 공개
출처 | https://www.armyrecognition.com/ukraine_...ction.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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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1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방위 전문가들은 최근 "투부스"라는 이름의 고속 무인항공기(UAV)를 공개했다. 방위 산업 단지 내 소식통에 따르면 이 드론은 전선 깊숙한 곳에 있는 적의 장갑차와 포병을 표적으로 삼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Tubus" 드론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최대 300km/h에 이르는 비행 속도다. 이 속도는 일반적으로 100~150km/h의 속도로 비행하는 다른 러시아 드론의 속도를 능가한다. '투부스'의 속도가 빨라지면 지정된 목표물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형 무기로도 격추되기 어렵기 때문에 적에게 더 까다로운 표적이 될 수 있다.
"투부스" 무인항공기는 주로 장갑차와 포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사거리가 30~40킬로미터에 달해 전선 깊숙한 곳에 있는 적의 포병 시설을 타격하는 데 적합하며, 이는 군사 전략가들에게 큰 도전 과제였다.
이 고속 드론은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으로 유명하다. 드론 자체의 무게는 10kg이며, 드론과 분리된 발사 시스템의 무게는 5kg이다. 이 무게는 특정 유탄 발사기와 유사하게 인원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배치된 발사 시스템은 발사 후 폐기할 수 있다.
현대 분쟁에서 전자전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에 '투부스'의 개발자들은 위성 기반 시스템과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드론의 완전한 자율성을 통해 적의 전자 대응책에 대한 저항성을 강조했다. 대신, 이 무인 항공기는 정찰에서 제공한 사전 결정된 좌표에 의존하여 적 자산을 정확하게 조준하고 교전한다.
내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투부스' 드론은 이제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식 테스트는 향후 2개월 내에 시작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드론의 성능과 실제 군사 응용 분야에 대한 적합성을 보다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