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자기 레일건 프로젝트, 미래 포병 시스템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 달성

9월 28일, 유럽 방위청(EDA)은 발사 속도가 훨씬 빠르고 장거리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래 보완 포병 시스템인 전자기 레일건(EMRG)의 파괴적 개념에 초점을 맞춘 PILUM 프로젝트의 최종 회의를 주최했다.

2021년 4월 유럽위원회(EC)의 국방연구준비행동(PADR)에 따라 자금을 지원받아 출범한 PILUM은 오늘 회의에서 레일건, 극초음속 발사체, 전기 에너지 저장 및 변환 등 EMRG의 세 가지 구성 요소 각각에 대해 연구한 주요 연구 주제와 그 결과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유럽 4개국 7개 파트너는 모두 전자기 포병의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다는 데 동의했다. 이러한 진전은 첨단 전자기 무기의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PILUM 프로젝트의 성과는 EC의 유럽방위기금(EDF)에 의해 시작된 다음 단계인 THEMA(전자기 포병용 기술)의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다. THEMA의 목표는 2028년까지 사격장에서 전자기 레일건을 시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PILUM -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에 대한 진행 상황

최종 회의에서는 EMRG의 세 가지 구성 요소 각각에 대해 얻은 결과 전반에 걸쳐 중요한 발견이 보고되었다. 극심한 열과 고속 마찰에 노출되는 레일건 발사기의 핵심 부품을 특수 내마모성 소재로 보호하여 레일건 포신의 수명을 크게 연장했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최대 마하 6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초고속 발사체 콘셉트도 개발했다. 풍동 실험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마하 5에서 발사체 컨셉의 성능을 광범위하게 평가했다.

또한 PILUM 프로젝트는 정전식 및 유도식 에너지 개념과 같은 다양한 에너지 공급 아이디어를 탐색했다. 정전식 시스템은 특정 작동 조건에서 에너지 밀도가 2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유망한 솔루션인 XRAM 유도 에너지 개념은 자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며, 성숙 단계(THEMA 프로젝트)에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