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첫 번째 자국산 잠수함 진수
출처 | https://www.navyrecognition.com/index.ph...-navy.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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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wan News에서 2023년 9월 28일에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대만은 최초의 하이쿤급 잠수함을 진수했으며, 이 잠수함은 토착 방위 잠수함(IDS) 프로그램으로도 알려져 있다.
1980년대 하이룽급과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건조된 역사적인 구피급을 포함한 대만의 해군 함대는 현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했다.
외국 잠수함을 도입하려는 노력이 좌절되자 대만은 2014년 국방부가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디젤 전기 공격 잠수함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을 계기로 국내 개발에 착수했다.
이러한 비전은 2016년 대만의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에서 시작한 토종 국방 잠수함 프로그램, 즉 "하이창(海長)"으로 구체화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술 이전 승인으로 큰 도약을 이루었다.
이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기 위해 대만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엔지니어와 퇴역 잠수함을 환영하면서 글로벌 전문가들의 지식을 융합했다.
여기에 영국이 대만에 잠수함 기술 수출을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2017년 이후 투자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공동의 노력으로 탄생한 하이쿤급 잠수함은 길이가 약 70미터, 무게가 약 2,500톤에 달하는 디젤-전기식 공격형 잠수함이다.
이 잠수함의 획기적인 특징 중 하나는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로 수중 작전 시간을 연장하여 기존 배터리를 사용하는 적에 대한 회피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 잠수함은 MK-48 Mod 6 첨단 기술 어뢰와 UGM-84L 하푼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다. 이러한 토종 청사진은 잠수함이 대만의 특정 해양 과제에 부합하여 스텔스성과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현지 유지보수, 수리 및 정비(MRO) 역량을 육성함으로써 함대 준비태세를 높이고 외국 감시 취약성을 줄이는 동시에 대만을 보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