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무기 제조업체 PGZ는 '우크라이나에서 입증' 라벨로 새로운 판매에 주목

https://www.defensenews.com/global/europe/2023/09/12/polish-arms-maker-pgz-eyes-new-sales-with-proven-in-ukraine-label/

폴란드의 PGZ는 발칸 반도와 발트해 연안 국가의 미공개 2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력 제품인 피오룬(썬더볼트) 휴대용 방공 무기의 새로운 고객을 확보했다고 회사 관계자들이 폴란드에서 열린 DSEI 무기 박람회에서 밝혔다.

이 국영 그룹은 현재 새로운 시장에 무기를 판매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우크라이나 육군이 이 무기를 성공적으로 사용한 것을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품질에 대한 신호로 선전하고 있다고 경영진은 말했다.

이 무기를 제조하는 PGZ 자회사 메스코의 대외 무역 사무소장 파트릭 브르제진스키는 디펜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생산업체가 곧 새로운 변형 제품인 피오룬 뉴 제너레이션(NG)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 긴 사거리, 추가 기능, 향상된 휴대성을 갖춘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올해 DSEI 행사 첫날 브르제진스키는 "해외 고객들이 이 무기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이 무기를 사용해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유럽 외의 여러 국가에도 피오룬을 공급했습니다. 하지만 유럽 국가로의 추가 수출 판매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회사 관계자가 설명했다.

제조업체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세대의 피오룬은 최대 4km(2.5마일)의 고도에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최대 6.5km(4마일)에 달한다.

폴란드 중부 스카르지스코-카미에나에 위치한 메스코는 국내 시장에서 탄약과 로켓을 생산하는 선도적인 업체다. 이 공장은 피오룬과 그롬 맨패드 시스템을 생산하는 것 외에도 제품 범위를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주 PGZ는 록히드 마틴과 RTX(구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의 합작사인 재블린 조인트 벤처(JJV)와 재블린 대전차 무기를 공동 생산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폴란드 그룹은 성명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폴란드에 최종 조립 공장을 설립하고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업체들 가운데, 자기들 무기 홍보할 때 Battle Proven이라는 문구를 강조하는 곳이 있는데, 그걸 따라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