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드론 전쟁이 전면에 등장함에 따라 APC를 위한 대드론 임무 검토

무인 위협에 대한 우려가 군 전반에 걸쳐 확산됨에 따라 BAE Systems Hägglunds는 전 지형 BvS10 장갑차(APC)에 대드론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 사례를 확대하고자 한다.

현재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미국에서 운용 중이거나 운용 예정인 트윈캡 추적형 APC는 지난 1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 말리, 노르웨이, 스웨덴 등 다양한 극한 환경에서 병력 수송 및 물자 지원을 위해 많이 활용되어 왔다.

영국 방위 대기업의 스웨덴 자회사인 DSEI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동식 단거리 대공 방어(M-SHORAD) 기능을 갖춘 BvS10을 선보일 예정이지만, 현재 cUAV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요청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시간 문제일 수 있다.

BAE의 제품 전략 담당 이사 대런 레스타릭은 런던에서 열리는 박람회를 앞두고 브레이킹 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카운터 무인항공기는 오늘날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오늘 이 구성이 전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다양한 드론의 놀라운 효과를 목격한 후 전 세계 군대가 cUAS 게임에 뛰어들었다.

"우리는 BvS10이 더 광범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념적으로 BvS10을 APC에서 다양한 대포, 기관총, 대전차 유도탄, 접이식 핀 공중 로켓, 사람 휴대용 방공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는 모듈형 전투 차량으로 전환하여 역할에 따라 하차하거나 재장전할 때 장갑 부피에 영향을 주지 않고 현대 작전 환경에서 거의 모든 위협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DSEI에서 BvS10 M-SHORAD 시연용 차량은 플랫폼 후방 운전석에 텔레다인 플리어 디펜스의 R20 레이더를 장착해 그룹 1-4 무인항공기(UAV)를 탐지할 수 있다.

또한 뒷좌석에는 무그의 플렉시블 미사일 플랫폼(FMP)이 장착되며, 이 플랫폼에는 BAE 시스템즈의 APKWS 로켓 4기가 장착된 아놀드 디펜스 플레처 발사기와 사브의 RBS-70NG 미사일이 탑재될 예정이다. 추가 미사일은 승무원이 탑 해치를 사용하여 필요할 때 FMP를 재 장전하기 위해 후방 운전실 내부에 운반 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BVs10의 앞쪽 운전실에는 딜론 에어로스페이스의 7.62밀리 미니건인 에스크립바노의 가디언 2 원격 무기 스테이션이 장착되어 있다. 레스타릭은 이 시연용 차량에 아직 지휘통제 미션 스위트가 장착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병력 수송을 위한 내부 공간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레스타릭은 브레이킹 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해글룬드가 향후 M-SHORAD 요건을 지원하기 위해 고에너지 레이저(HEL) 기술의 통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BvS10에는 어떠한 종류의 소프트 킬 C-UAS 기능도 탑재되어 있지 않다.

2022년 8월, 미 육군은 대드론 기능 여부와 관계없이 북극과 북극 북부 지역에서 기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혹한기 전 지형(CATV)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비무장 버전인 BvS10-베오울프를 선택했으며, 이는 미국 관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다.

2022년 12월 독일, 스웨덴, 영국 정부도 BvS10을 기본 차량으로 사용하는 유럽 CATV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다국적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레스타릭은 이 특정 프로그램에서 M-SHORAD 능력은 "중요한 목표가 아니다"라고 Breaking Defense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