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 미국 설계 신형 소총 도입하기로

9월 7일 발표된 계약에 따르면 영국군은 일부 특수부대의 치사율을 높이기 위해 아르마라이트 소총으로 전환하고 있다.

영국은 1,620정의 KS-1 무기를 1,500만 파운드(1,900만 달러)에 초기 주문했으며, 향후 10년간 총 9,000만 파운드의 비용으로 최대 10,000정의 시스템을 조달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 무기는 처음에는 영국 육군 특수작전여단(ASOB)에서 운용할 예정이지만, 왕립 해병 특공대도 광범위한 현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이 무기를 도입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영국에서 대체 개인화기 시스템(L403A1)으로 알려진 이 무기는 미국에서 Knights Armaments가 제조하지만 영국 북서부 맥클스필드에 위치한 무기 회사 에드거 브라더스가 영국에서 조립할 것이다.

영국 회사는 무기를 구성하는 하위 시스템을 조달하고 조립할 책임이 있다.

영국 육군 레인저 연대는 연말까지 새로운 소총을 수령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L403A1은 총구 소음 감소 시스템과 위스콘신주 볼텍스 옵틱스(Vortex Optics)가 개발한 개선된 광학 조준 시스템을 장착한 SR-16 ArmaLite 돌격 소총의 최신 변형 모델이다.

확대 광학장치를 통해 사용자는 더 먼 거리에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으며, 신호 감소 시스템은 무기가 탐지되지 않도록 숨길 수 있다.

이 무기는 현재 레인저와 왕립 해병대가 사용하는 SA80/L85 시리즈 소총과 콜트 캐나다 L119를 대체한다.

영국 육군 프로그램 관계자 가레스 데이비스 중령은 새로운 L403A1 무기는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이 무기는 치사율이 현저히 증가했으며, 현재 사용 가능한 주간 조준경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무기 시스템이 이미 ASOB에 장착되어 있는 최신 세대의 야간 광학장비를 통해 더욱 향상될 것이라는 점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번 무기 구매는 영국이 군에서 사용하는 수천 정의 SA80 소총을 교체하기 위한 프로젝트 그레이번(Project Grayburn)의 초기 단계에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