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항공모함’ 사업 좌초되나?…사업 추진 해군도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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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항공모함’ 사업 좌초되나?…사업 추진 해군도 ‘묵묵부답’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해군에서 추진하려고 하던 경항공모함 사업이 좌초될 위기라고 하네요.
괜한 걱정이긴 하지만 설마 KF-21N 같은 마물이 나오지 않길 바라네요.
KF-21은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같은 F-35B 부담국가가 있지 우리가 혼자 부담해야 합니다. 게다가 공군 전투기를 함재기로 개량하려면 항공모함 이착륙실험, 함재기의 운용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야 하는데 그것들을 진행하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죠 게다가 5세대 스텔스 전투체계가 완벽히 무장한 F-35B와 다르게 KF-21N은 스텔스 기능이 제한적인 4.5세대 전투기로 미래 전장에 적합하진 않죠
F-35B로는 ROC를 충족하기 힘드니 개발하고 있는 KF-21을 함재기형으로
개조하려고 한거죠
근데 이번 정부들어서 항공모함보다는 유무인 복합전력을더 염두에 두고있고
국방부나 국가안보실에서도 해군의 목소리를 대변해주지 못하니 사실상
항공모함이 물건너 간거 아니냐는 기사가 나오는거겠죠
KF-21은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멉니다. 무기도 현재 제한되고 있는데, 이 무기들은 수입산이 대부분입니다. 각 국가별로 요구하는 무기가 다를 때 이를 써 줄 수 있는 투발수단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무장은 오로지 수입을 해야 하니까요. 가격책정에 어려움이 있죠. 그러니까, 수요를 많이 가져가여 하고, 요즘 국산헬기를 여기저기 쓰려고 노력하는 것에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려고 함인데, 이것이 KF-21에도 나오는 모양입니다. 많이 팔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말고 다른나라에요.
스텔스 전투기가 제공권을 잡을 수 있는 세력인데 4.5세대 KF-21이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 판매할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F-35B로 충족안되면 F-35C라는 대안이 있는데 뜬금없이 KF-21N을 대안으로 내놓은게 제가 보기엔 개그네요.
(그 이전에 항모라는 물건 자체에 반대합니다만)
지금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게 있는데, 바로 항모 이착함 프로시져의 개발입니다. 기체 개발을 하더라도 이착함 프로시져의 개발은 별개 문제죠. 각 기체마다 강하율, 접근 속도, 접근 각도 등의 문제가 다 다르죠.
F-35C나 라팔M이라면 미 해군이나 프랑스 해군의 도움을 받으면 되지만, KF-21N은 오로지 우리 힘으로만 해내야 합니다. 상당한 희생을 각오하고 말입니다.
항모 착함은 베테랑 조종사들도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그런 위험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미 해군은 자동 착함 장치를 개발하고 있죠.
하드웨어 개발에만 몰입하는게 한국형 무기 개발의 큰 문제라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