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자국에서 이란제 무기 제작 검토

벨라루스가 이란의 토착 샤헤드 군수품 생산 시설 설립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쟁연구소(ISW)가 7월 31일 밝혔다.

빅토르 크레닌 벨라루스 국방부 장관 중장과 그의 이란 측 카운터파트인 모하마드 레자 아쉬티아니 준장은 7월 31일 이란에서 만나 양해각서(MOU)와 양국 간 군사 협력 계획에 서명했다. 이 협상에는 벨라루스에 샤헤드 로터링 군수품 생산 시설 설립을 포함한 무기 거래에 대한 논의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 국가저항센터가 러시아 정보기관이 조직한 것으로 알려진 이란 대표단이 현지 공장을 이란 군수품 생산에 맞게 개조할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벨라루스를 방문했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이란 엔지니어들은 벨라루스 고멜에 있는 공장을 개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센터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