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항공 및 미사일 센터, 새로운 시각 항법 기술 시험

시각 기반 내비게이션(Visual Based Navigation). 정확히 한 세기 전인 1923년에 만들어진 대륙횡단항로시스템(Transcontinental Airway System)을 떠올리게 하지만, VBN이 반드시 고풍스러운 것은 아니다. 대륙 횡단 항공로 시스템이 무선 주파수 항법 이전에 비행에 혁명을 일으킨 대륙 횡단 항공로를 따라 순차적으로 불빛을 비추는 방식이었다면, 미 육군 전투 능력 개발 사령부 항공 및 미사일 센터의 VBN 구현은 좀 더 역동적이다.

물론 오늘날에는 육군 조종사의 손끝에 정교한 글로벌 포지셔닝 시스템이 있다. 하지만 GPS를 사용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DEVCOM 항공 및 미사일 센터 연구원들은 최근 버지니아주 포트 유스티스 기지에서 실험용 블랙호크 기체에 카메라를 부착하여 VBN 시스템을 테스트했다. 비행 중에 카메라는 지형 이미지를 캡처한 다음 지도 데이터베이스와 상호 참조하여 조종사를 위해 헬리콥터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냈다.

이 테스트는 육군 미래사령부의 최우선 현대화 과제 중 하나인 전자기 스펙트럼 영역에서 작동하는 근거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을 찾는 보장된 위치, 탐색 및 타이밍(Assured Positioning, Navigation and Timing)을 위한 승리였다. 또한 중요한 점은 Leidos의 업계 파트너가 개발한 이 기술은 "100% 정부 소유"라고 AvMC 내비게이션 기술 분야 책임자인 그렉 레이놀즈 박사는 말한다.

AvMC의 회전익 항공기 기내 연구소 및 비행 테스트 부서와 미사일 항법 기술 부서, 프로그램 집행 사무소 항공의 PM 보장 영공 접근 시스템 부서의 공동 노력으로 이루어진 이 테스트는 성공적이었지만 수년간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레이놀즈는 말했다.

초기 테스트가 완료된 후 승무원들은 향후 비행을 위해 이 기술을 항공기에 탑재하여 탑승 상태로 남겨두었고, 레이놀즈와 그의 팀은 예상치 못한 데이터를 확보하여 알고리즘을 간소화하여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았다.

레이놀즈는 실험 비행을 담당한 실험 테스트 조종사 웨스 오그든 중령과 포트 유스티스 팀원들을 칭찬하며, 그의 승무원들이 귀국한 후에도 계속 비행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오그든은 테스트 엔지니어인 케빈 토마지오스와 그의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각 기반 내비게이션의 흥미로운 점은 이 기술의 적용 범위가 유인 항공기를 넘어선다는 점이다.

"유인 임무에서 위치 지원은 인근 지형지물을 사용하여 지도에서 항공기의 경로를 수동으로 따라갈 필요성을 줄여 승무원의 업무량을 크게 줄여줍니다."라고 오그던은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유형의 기술에는 몇 가지 다른 흥미로운 용도가 있습니다. 제 위치에서 집중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지형 비행 고도에서의 완전한 자율성입니다. 모든 자율 주행 차량의 경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정확한 위치 정보가 필수적입니다. 무인 항공기가 GPS 신호가 끊기면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아군 전선으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위치를 제공할 백업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기능은 이를 절대적으로 가능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