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독일제 IRIS-T SLM 대공방어 시스템 도입 예정

슬로베니아 국방부 장관 마르잔 사렉은 자국이 독일과 공개되지 않은 IRIS-T SLM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구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슬로베니아에는 매우 효율적인 방공 시스템이 없습니다."라고 사렉은 공영 방송사 RTV 슬로베니야에 말했다. "슬로베니아의 일부 사람들은 우리가 나토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말하지만, 동맹국 항공기가 슬로베니아에 도착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며 이러한 시스템을 통한 방공은 항공기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IRIS-T 시스템은 독일에서 가장 진보된 지대공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로켓 및 드론 공격으로 인한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사거리는 최대 40킬로미터(25마일)이다.

Diehl Defence는 IRIS-T SLM의 총계약자이자 시스템 통합업체로 미사일뿐만 아니라 발사대도 제공한다. 헨솔트는 다기능 레이더 TRML-4D를 제공한다. 전술 작전 센터의 통합 전투 관리 소프트웨어 사격 통제(IBMS-FS)는 에어버스에서 제공한다.

지난달 로이터 통신은 독일이 IRIS-T SLM 미사일 시스템 6기를 조달하여 방공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약 9억 유로에 달하는 이 거래는 독일 공군을 상당히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