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중고 메르카바 전차 수출 협상중

이스라엘 타임즈의 엠마누엘 파비안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투에서 입증된 메르카바 전차를 한 국가가 아닌 공개되지 않은 두 국가에 판매하는 것을 비밀리에 논의 중이며, 그 중 한 국가는 유럽에 위치한 국가(우크라이나로 추정할 수 있을까?)라고 한다. 이 강력한 장갑차의 수출 가능성은 이스라엘에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전에는 이러한 무기를 외국에 이전하는 것을 허용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국제방위협력국 책임자인 야이르 쿨라스(Yair Kulas)는 칼칼리스트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쿨라스는 특히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수십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아낌없이 공급한 후 많은 유럽 국가들이 군사 무기를 신속하게 보충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협상을 추진하는 긴급성을 강조했다. 쿨라스는 "현재 메르카바 탱크의 잠재적 구매자 두 곳과 사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이해 당사자의 신원을 둘러싼 비밀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 중 한 곳이 유럽 대륙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에서 고려 중인 전차는 주로 1990년대에 도입된 메르카바 2세대와 일부 메르카바 3세대 변형을 포함한 초기 모델이다. 이스라엘 기갑 군단은 이미 이러한 구형 모델 대부분을 단계적으로 폐기하고 더 발전된 메르카바 4호 대체했다.

메르카바 시리즈는 이스라엘 방위군 기갑 군단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차 개발은 1970년에 시작되었으며, 최초의 메르카바 Mk. I 전차는 1979년에 공식 취역했다. 현재 이 강력한 전차의 최첨단 버전은 메르카바 Mk. V다.

전 세계가 자세한 내용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중고 메르카바 탱크 수출에 대한 비밀 논의가 폭로되면서 이 획기적인 거래의 지정학적 의미와 잠재적 결과에 대한 수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전차는 이스라엘 국방부 메르카바 및 장갑 전투 차량 부서에서 개발되었으며 대부분의 부품은 이스라엘에서 생산된다. 메르카바는 승무원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른 전차와 달리 전면 장갑이 강화되었고 엔진이 전차 앞부분에 배치되었다.

설계 기준에는 전투 손상에 대한 신속한 수리, 생존성, 비용 효율성 및 오프로드 성능이 포함된다. 현대 자주곡사포의 모델을 따라 포탑 어셈블리는 대부분의 주력 전차보다 후방에 더 가깝게 배치되어 있다. 엔진이 전방에 있는 이 배치는 전방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하여 특히 운전병과 같이 주 차체에 탑승한 승무원을 위해 들어오는 포탄의 힘을 일부 흡수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또한 대전차 발사체에 맞거나 지뢰를 밟았을 때 승무원이 후방으로 안전하게 전차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전차 후방에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여 적재 용량을 늘리고 적의 포격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 승무원실로 통하는 후방 출입구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차를 의료진 하차 플랫폼, 전방 지휘통제소, 보병 전투 차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 후방 출입구의 클램셸 스타일 도어는 화물과 인원을 하차 및 승하차할 때 머리 위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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