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ARRW 구매를 시제품 제작 단계가 끝난 후 결정할 것이라고 이전 발언 번복

미 국방부는 결국 화살통에 ARRW를 넣을 수 있다.

목요일 하원 군사위원회 증언에서 프랭크 켄달 공군 장관은 앤드류 헌터 획득국장이 시제품 제작 단계가 끝나면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서면 증언에서 의원들에게 말한 지 약 한 달 만에 공군이 극초음속 공중 발사 신속 대응 무기 (ARRW)에 대한 모든 종합 테스트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ARRW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직 테스트 프로그램을 완료할 자금이 남아 있습니다. 그 결과를 보고 앞으로의 우선순위를 검토할 때까지 판단을 유보할 것입니다."라고 켄달은 말했다. 

언뜻 보기에 이는 "프로토타이핑 프로그램이 끝나면 현재로서는 ARRW의 후속 조달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헌터의 이전 증언에서 크게 벗어난 것처럼 보였다. 헌터는 이어서 "향후 극초음속 프로그램과 잠재적 잔존 능력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무기의 남은 두 번의 종합 또는 완전 조립 테스트를 완료하는 것이 이점에 대해 논의하면서, 무기를 구매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공군 대변인에 따르면 헌터 장관의 발언은 극초음속 조달 요청이 포함되지 않은 2024 회계연도 예산 제출을 더 좁게 언급하고 나머지 두 번의 ARRW 테스트를 수행하기위한 자금을 요청했다. 

대변인은 "ARRW 생산 결정은 여전히 이벤트 중심이며 성공적인 [전방위 테스트]와 시스템 생산 준비 검토를 통해 작전 유용성이 입증 된 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추가로 명확히했습니다. 또한 AF는 무기 조합을 살펴보고 ARRW가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켄달 장관의 광범위한 발언은 여전히 일관된 주제를 지적하고 있으며, 이는 ARRW가 진행되는 방식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다. 3월 28일, 켄달 장관은 하원 세출 국방 소위원회에서 ARRW의 두 번째 전방위 시험은 "성공적이지 않았다"며 다른 고속 비행 시제품인 극초음속 공격 순항 미사일(HACM)에 "더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켄달은 공군이 ARRW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켄달은 목요일에 "현재로서는 HACM이 가장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이전에 더 많은 플랫폼과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ARRW는 폭격기가 발사하는 로켓에 장착된 극초음속 활공체이며, HACM은 스크램제트 엔진으로 구동되는 공기 호흡 순항 미사일로, 전투기나 폭격기에도 탑재할 수 있다. 두 미사일 모두 기동성이 뛰어나며 평균 마하 7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의회 예산국 보고서에 따르면 ARRW의 예상 사거리는 1,000km로 HACM의 약 500km보다 더 길다고 한다.   

ARRW의 개발 과정은 순탄치 않았고, 관계자들은 ARRW의 미래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미사일의 부스터 단계 시험이 세 번 연속 실패하자 의원들은 22 회계연도에 조달 자금을 삭감했다. 그 후 공군은 23 회계연도에 구매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이후 해당 자금을 다시 연구 개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2022년 5월에 마침내 발사에 성공한 후에도 헌터는 7월에 두 번째 발사에 성공한 후에도 조달을 진행할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공군이 ARRW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음으로써 다른 군이 초음속 무기를 획득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공군이 최초의 작전 가능한 초음속 무기를 더 빨리 배치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되살아났다. 군 관계자들은 미국이 이미 작동하는 극초음속 무기를 보유한 러시아와 중국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이 능력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기 제조업체인 록히드 마틴은 성명에서 공군이 ARRW를 계속 보유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질문에 "록히드 마틴은 이 중요한 국가 안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극초음속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