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Aero Vodochody, 첫 L-39NG 경공격훈련기 양산표준 비행

체코 제조업체인 Aero Vodochody는 4월 24일에 생산 표준 L-39NG(차세대) 항공기를 처음으로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약 40분 동안 진행된 이번 비행에서 단일 엔진 트윈 시트 제트기는 엔진, 항공기 시스템 및 항공 전자장치의 기능뿐만 아니라 비행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일련의 기동을 수행했다.

"첫 번째 양산 L-39NG 항공기 비행은 모든 기대치를 충족했습니다."라고 Aero는 말하며, 이 기종은 고객에게 연속적으로 인도할 준비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L-39NG의 고객사는 체코 국영기업인 LOM Praha, 브라이틀링 제트팀, 드라켄 인터내셔널의 블랙 다이아몬드 제트팀, 헝가리 공군, 세네갈 공군, 포르투갈 민간기업 스카이테크, 미국 민간기업 RSW, 체코 공군, 베트남 인민공군(첫 번째 항공기 인도를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Aero는 현재 34대의 L-39NG를 주문한 상태이며, 최근 우루과이에서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ero에 따르면 2년 이내에 새로 시운전한 L-39NG 생산 라인에서 연간 24대의 항공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