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6월부터 Kh-50 순항미사일 프로젝트 재가동할듯

4월 13일 오리안날릴라(Oriannalyla)올린 트윗에 따르면, 러시아는 6월부터 Kh-50 순항 미사일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우크라이나 총참모차장이 밝혔다. 따라서 이는 올 가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

유라시아타임즈의 탁시 티와리 기자가 보도한 대로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 유리 이나트는 이번 주 초 국영 텔레비전에서 러시아가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생산하기를 원하며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의 오랜 숙원이었던 Kh-50 미사일 프로젝트가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이나트는 러시아가 감시 임무와 공격 수행을 위한 무인 항공기 생산을 늘리는 것 외에도 X-50(Kh-50) 미사일 생산 계획과 같은 오래된 프로젝트를 되살리려고 한다고 언론에 알렸다고 탁시 티와리는 보도했다. 이나트는 "이전에는 러시아에 더 나은 미사일인 X-101이 있었기 때문에 X-50 프로젝트는 비현실적이었다"며 "러시아는 장거리 고정밀 무기 공급을 시급히 보충해야 하며, X-50은 X-101이나 칼리브처럼 멀리 날아가 우크라이나의 어느 지점에도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Kh-55와 Kh-101 공중발사 순항미사일(ALCM)을 광범위하게 사용해왔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 주요 작전국 부국장 인 올렉시 크로 모프는 러시아가 올해 가을까지 Kh-50 순항 미사일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 가능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6 월 러시아 연방은 Kh-50 유형의 전략 공중 발사 순항 미사일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이를 통해 크렘린은 가을에 우리나라 영토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미디어 Defence Express에 따르면 Kh-50은 이론적으로 심각한 자원 소비를 줄이면서 더 많은 양을 생산할 수있는 Kh-101 미사일의 "단순화 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러시아가 한 달에 얼마나 많은 X-50 유형의 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는지 확실히 말할 수있는 신뢰할 수있는 데이터는 없습니다."라고 Defense Express는 덧붙였다.

Kh-101은 전략 폭격기 용으로 설계된 러시아 공중 발사 순항 미사일로 탄두 무게가 400kg이고 사거리가 2,000-5,500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