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전복사고후 ACV 훈련 내용 손봐

미 해병대는 두 차례의 전복 사고로 해병대원들에게 신형 상륙돌격장갑차에 대한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상륙돌격장갑차를 위한 새로운 훈련 부대를 창설했다.

해병대는 디펜스 원에 제공한 보도 자료에서 "[전환 훈련 부대]를 세우기로 한 결정은 해병대가 ACV의 안전한 작동 절차와 이전 모델인 돌격 상륙 차량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한 후 내려졌다"고 말했다. "최근 사고 조사에서 나온 예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ACV 운영자는 ACV의 내부 기계 시스템과 플랫폼이 AAV와 어떻게 다른지에 초점을 맞춘 더 많은 교육을받을 것을 권장했습니다."

해병대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 각각 두 대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후 서핑 구역(*쇄파대)에서 ACV 수상 작전을 중단했다. 이 금지 조치는 여전히 유효하며, 두 사고에 대한 지휘부의 조사는 "편집 과정"에 있다고 발표했다. ACV는 캘리포니아에서 치명적인 침몰 사고가 발생한 후 2021년 12월에 배치 및 수상 작전에서 퇴역한 70년대형 AAV를 대체하는 차량이다. 

해병대 부사령관 에릭 스미스 장군은 수요일 상원 군비 준비 소위원회 청문회 서면 증언에서 ACV 프로그램의 시작이 순탄치 않았음을 인정하고, 안전한 작전 수행을 위한 훈련 부대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스미스 장군은 "다른 새로운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우리 ACV도 초기 실전 배치에 몇 가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여 새로운 플랫폼의 현장 배치와 테스트를 계속하면서 확인된 기계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핑 구역에서 4대의 차량이 훈련 중 사고를 당한 경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몇 달간의 헌신적인 노력과 상륙돌격학교에 전환 훈련 부서를 설치한 후, 우리는 ACV 운용자가 차량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계적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상륙돌격장갑차는 해병대 작전에서 상륙함에서 해안으로, 육지로, 그리고 다시 해안으로 이동하는 데 사용된다. 의회조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이 상륙돌격장갑차는 승무원 3명과 해병대원 13명을 태울 수 있다.

그러나 해병대 대변인 라이언 브루스 대위는 수요일 디펜스 원에 보낸 이메일에서 ACV와 AAV가 동일한 임무를 수행하지만 플랫폼은 "근본적으로 서로 다르다"고 말했다. 브루스 대령은 AAV는 바닥이 평평한 선체와 아날로그 시스템을 갖춘 추적형 차량인 반면, 새로운 ACV는 V자형 선체와 디지털 시스템을 갖춘 더 무겁고 바퀴가 달린 차량이라고 말했다. 조향 및 프로펠러 시스템도 다르다.

"이러한 설계상의 차이로 인해 차량은 서핑 구역에서 다르게 작동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2월에 창설된 이 새로운 훈련 부대는 캘리포니아주 캠프 펜들턴에 있는 어썰트 앰피비언 스쿨의 일부로, "배운 교훈과 모범 사례"를 바탕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업데이트되고 지속적인 기술 검증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발표문은 밝혔다. 이 부대는 소대 규모, 즉 해병대원 30명 정도다. 이 프로그램은 결국 학교의 정규 전차 훈련에 도입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해병대는 지금까지 139대의 ACV를 배치했으며, 제1해병 원정대와 돌격 상륙 학교가 플랫폼의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부대의 프로그램이 승인되면 ACV에 대한 교육을 받은 해병대원들은 차량에 대한 평가와 재인증을 받게 된다. 브루스 중령은 인증 과정은 한 달도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브루스는 인증 프로그램은 여러 단계로 구성되며, 강의실 교육부터 시작하여 모터 풀로 이동하여 "고도로 통제된 실제 평가를 수행"한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해병대는 지상 훈련을 하고 "수중 실기 평가"로 마무리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개정된 훈련 프로그램의 중요한 구성 요소는 해병대원들이 차량 운용 및 유지 보수에 대한 지식과 그 지식을 실제 작전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기술 발전 벤치마크를 통해 지속적인 훈련과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업데이트는 해병이 작전 부대에 합류하기 전에 초급 기술을 한 번 인증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이전 교육 요건을 대체합니다."

브루스는 모든 해병대원들이 재교육을 받는 데 얼마나 걸릴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직 재인증을 받지 않은 해병대원들은 여전히 ACV를 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해병대가 서핑 구역에서 다시 작전을 수행하려면 새로운 훈련 부대가 해당 환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승인하고 인증 과정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기어 다니며 실행하는 접근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후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병대원들에게 통과를 허용하고, 최종적으로 해병대원들이 해당 구역을 다시 상륙장갑차를 타고 통과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올 여름에 시작될 예정이다. 

해병대는 또한 드론 기술을 사용하여 서핑 구역의 위험한 조건을 해결하고 있다. 해병대 전투개발사령부 책임자인 카스텐 헤클 중장은 3월 28일 상원 의원들에게 드론이 해병대가 파도를 통과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캠프 펜들턴의 해병대는 이미 이름 없는 자율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헤클 중장은 상원 군사위원회 해군력 소위원회에서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해변으로 오든 함선으로 돌아가든 파도 지역을 통과할지 말지 결정할 때 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확보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 쇄파대(Surf Zone)는 큰 파장을 가지고 진행하는 파랑이 육지에 인접한 수심이 얕아지는 곳을 만나 파도가 생기는 지역을 말합니다.  간단하게 서핑에 사용되는 큰 파도가 이러나는 지역이 하고 떠올리시면 됩니다.